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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지원 결의안 채택

서대문구의회 기초의회 최초로 비상 상황 선언, 앞선 행보로 주목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16일(금) 기후위기 대응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심각한 기후변화에 서대문구의회가 앞서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남가좌 1·2동,북가좌 1·2동)은 제265회 임시회를 통해「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지원 결의안」을 발의 한 바 있다.

 

이에 구의회는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이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특히 이번 ‘기후위기 대응 결의안 채택’은 기초의회 최초의 행보이다. 실제 국회 역시 지난 9월에서야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따라서 향후 각종 기후 문제 대응에 있어 지자체의 역할 전체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차승연 의원은 앞서 ‘5분 발언’과 ‘구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자체 차원에서의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해 왔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차 의원의 이 같은 목소리에 서대문구의회 의원 전원이 응답, 구의회가 먼저 나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역시 차 의원의 이 같은 제안을 적극 수용, 장기적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자원관리사, 거점수거, 광역자원순환센터 광역처리 시스템 등 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먼저 서대문구의회가 각종 기후재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누구보다 앞서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언 한다고 밝혔다.

또, 서대문구의 기후위기 대응전략 수립·추진 촉구는 물론 구 집행부와 적극 협력을 명시했다. 이어서 예산 편성이나 조례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그린뉴딜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을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다. 이에 이번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전략 추진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 구의회의 각종 기후위기 대응 행보에 많은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지원 결의문>

 

서대문구의회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홍수, 폭염, 대형산불, 미세먼지 공습 및 바다 쓰레기섬 출현 등 기후재난의 증가에 대해 심각한 ‘기후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 해결을 위하여 현 상황이 '기후위기 비상상황'임을 선언한다.

 

서대문구의회는 기후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대문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여 책임감 있는 기후위기대응전략을 수립·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구 집행부와 적극 협력한다.

 

서대문구의회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위기 대응 관련 예산편성을 지원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며, 주민의견수렴 및 공감대 형성과 기후위기에 대한 연구 및 학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검토하고 의회가 솔선수범하여 전 구민운동이 전개되도록 노력한다.

 

서대문구의회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저탄소․친환경적인 산업정책 등 그린뉴딜의 지역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해 구 집행부와 협력하며 적극 지원한다.

 

서대문구의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섬으로써,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서대문구의회 모든 소속원은 기후위기대응과 지속가능한 서대문구를 위해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늘 솔선수범하며, 기후위기대응 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한다.

 

                                                                    2020. 10 . 1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의원 일동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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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