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청소년 정책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제9기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18명이 선발됐으며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올해 구에 중점 제안할 정책 분야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과를 구성해 조사 및 정책 도출을 한다. 또한 구청 관련 부서의 숙의 과정 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와 ‘엠보팅’을 실시하고 ‘2024년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 11월에는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인 ‘가까운 톡’을 통해 그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며 구에서도 청소년 참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구보건소와 한국철도공사 수색관리역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과 조기한 한국철도공사 수색관리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수색역 3층 역무실에서 ‘지역주민 마음 건강과 철도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가좌역과 신촌역에서의 생명존중 캠페인 ▲철도공사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교육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연계 ▲철도교통 안전의식 함양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가좌역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생명존중 및 철도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보건소는 관내 감리교신학대학교, 명지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와 ‘청년 마음 건강 검진 및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를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달에는 연세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 풀기’와 ‘도움기관정보 확인하기’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대문구약사회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된 곳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가 적힌 ‘생명사랑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살을 예방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오는 5월 28일(일)부터 6월 18일(일)까지 서대문구 유적 탐방 ‘공간의 기록, 시간의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돌며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접수는 6월 17일(토)까지 가능하며, 총 20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당 40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오전(10:00~12:30)과 오후로(14:00~16:30) 나누어 진행되는 당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서대문구의 대표적 유적지인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준비하여 가족 및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경우 개인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시간당 800명의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 접수 및 관람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https://sphh.sscm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최근 ‘쉼표 커밍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세대 정문 앞 지하보도(성산로 444-2)에 위치한 ‘쉼표’는 청소년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소공연장, 셀프사진관, 쉼표카페, 학습공간, 휴게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사를 위해 쉼표 포토존, 반려식물 꾸미기, 아로마테라피, 심리검사, 비즈공예,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꿈퀴즈 온 더 블록’ 등 9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쉼표 정규 프로그램 ‘STEP UP 댄스클래스’의 변주은 강사와 연세대 댄스동아리 ‘츄러스’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쉼표 커밍데이’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청소년과 지역주민 1,500여 명이 방문하는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방명록에 “서대문구민이라 행복해요”, “만족 10000%! 너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선물 같은 날” 등의 기록을 남기며 만족을 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쉼표’가 많이 알려졌을 것”이라며 “놀이가 필요한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동아리 회의 장소가 필요한 청소년 등이 더 많이 찾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주 화~토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귀영)가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김경일 교수가 알려주는 청소년기 SNS와 게임 과몰입’을 주제로 2023년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인지심리학자인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30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와 게임 과몰입의 원인과 양육자의 대응 방법 등을 강의했다. 김 교수는 ‘청소년들이 왜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지’와 ‘게임적인 요소를 적용해 청소년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이고 유쾌하고 풀어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코로나 이후 크게 증가한 게임 시간으로 자녀와 갈등이 많았는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방송에서만 보던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를 현장에서 듣게 되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이런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SNS와 게임 몰입에 대해 궁금증이 많으셨을 양육자 분들께 유익한 교육이 되었기를 바라며 구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심리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및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함께 성장하는 프로젝트’(이하 함성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플랫폼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함성! 희망(HOPE) 플랫폼’ 누리집(mss.go.kr/hope)을 5월 30일에 열었다고 밝혔다. ‘함성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플랫폼 기업 및 대기업 등 선배 세대의 기업들이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교육, 기부,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23일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선포식을 통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함성! 희망(HOPE) 플랫폼’은 ‘함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랫폼 기업들이 그동안 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청년, 소상공인 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아놓은 누리집이며, 더불어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취지가 있다. ‘함성! 희망(HOPE) 플랫폼’의 이름에는 사회공헌을 하는 선배 세대 중소기업들의 명예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면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희망(HOPE) 머리글자를 활용한 ‘기업가들을 위한 명예 플랫폼’(HOno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은 공영주차장 이용 시 다둥이카드 소지자 및 전통시장 이용자에 대한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5월 31일부터 확대한다. 지난 3월 27일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개정에 이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개정에 따라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 시 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자녀수와 무관하게 주차장 이용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현재 OECD 가입국 중 최하위 출산율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다자녀 가구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까지 확대하고, 교통·문화시설 이용, 양육 교육 지원 등의 사업에 반영에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다자녀 혜택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50% 감면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함에 따라 서대문구도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하였다. 또한 서대문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시장을 방문한 구민의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감면 규정을 확대하여 기존에 주차요금 30분 감면 혜택을 1시간
서대문구가 단오를 앞둔 주말인 이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과 수변카페 테라스에서 ‘단오맞이 홍제천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구는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음식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단오 음식 부스’에서는 수리취절편과 앵두화채 만들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시풍속 부스’에서는 멍석말이 널뛰기와 어린이 달구지 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단오맞이 ‘꽃 그네 포토존’도 운영된다. 또한 관내 6개 전통시장(백련시장, 영천시장, 인왕시장, 유진상가, 홍제 골목형 상점가, 포방터시장)의 인기 품목인 신선채소와 과일, 건어물, 김치, 젓갈, 떡갈비, 주꾸미밀키트. 한과, 꽈배기, 즉석 인절미, 매운 김밥 등을 구입할 수 있다. ‘MZ세대 음식 ZONE’에서는 신촌 지역 청년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치즈버거감자세트, 비건 샐러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소시지와 떡 꼬치, 크림 케이크 등)를 판매한다. 홍제천 인공폭포의 경치를 감상하며 음식을 들 수 있도록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관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친환경
서대문구는 서울식물원으로부터 식물원 사능양묘장(남양주시 소재)에 있던 백송(白松)을 무상 기증받아 최근 서대문독립공원에 심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50년 정도 된 이 나무를 독립공원 주 통행로 인근 녹지대에 3.1독립선언기념탑과 조화를 이루도록 심었다. 백송은 이름으로 알 수 있듯 매끈한 껍질이 점차 벗겨지면서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오래된 나무는 독특한 풍채를 자랑한다. 또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장수하는 수목으로 번식이 쉽지 않다. 서울에서는 헌법재판소, 조계사, 창경궁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수령 600여 년의 헌법재판소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8호로 지정돼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백송이 서대문독립공원의 상징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주말 젊음의 거리 신촌 연세로가 야외 농구장으로 변신한다. 서대문구는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신촌 연세로 특설 코트에서 ‘Alive 신촌! 프리스타일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날 대회에는 4개 부문(남자 대학부·고등부·중등부, 여자 대학부)에서 3팀씩 12팀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겨뤘다. 경기대,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가재울고, 인왕중, 인창중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며 우승팀과 2∼3위 팀에게 서대문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수여한다. 특히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 1명과 일반인 2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이 이벤트 경기도 펼쳐 시민 관중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한다. 이 밖에 중고생들의 1대1, 2대2 경기도 마련된다. 저녁에는 디제이 SOPHI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열려 토요일 밤 신촌에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역동적인 스포츠와 음악으로 일상에 활기를 더할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연세로 차량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열린 이번 ‘3대3 길거리 농구대회’와 바로 앞서 열렸던 ‘신촌 스타트업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두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규정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에 방문해 상품을 구입한 이용객들에 대해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공영주차장 이용료 면제 시간을 늘려 편의를 높였다. 또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들의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감면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늘렸다. 구는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동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요금 감면을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