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문석진구청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을 비롯 구립, 민간,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과 관련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가족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서대문구는 전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이념과 활동목적에 공감하고,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프로그램에 동참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통합적 아동 정책을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며 유니세프튼 서대문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란 2000년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아동친화도시 사무국이 설립되면서 시작되어 유럽을 중심으로 퍼져나가 현재 전세게 1,300여개 도시가 선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현재 성북구와 완주군이 인증받았고 35개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다.
1989년 유엔총회 UN아동권리협약에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권리로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규정하고 있으며 아동참여, 아동친화적법체계, 아동권리전략, 아동옌산확보, 아동영향평가, 아동전담기구, 정기실태보고, 아동권리홍보, 독립적 대변인, 아동안전등 10가지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는 지난 1월 성북구를 벤치마킹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방문한 후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했으며 지난 2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례제정 및 실태조사와 포럼을 개최하고 11월에는 위원장 포함 15명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7년 하반기에는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 신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