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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년사-문 석 진 서대문구청장

협치를 동력으로 사람중심 희망서대문으로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신문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다복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유례없는 국정혼란의 비상시국에서 불안과 상심으로 고조된 채로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은 낡은 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계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서대문구는 이러한 위기에 흔들림 없이 구민 여러분의 민생과 일상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지난 한 해 서대문은 변화의 출발선에서 새로운 도전에 맞서 지방자치제의 혁신과 변화를 창조해냈습니다.
작은 서대문 지방정부에서 먼저 시도한 복지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됐고, 주민 체감의 공공서비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과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모두가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극복하고, 인내와 양보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도시변화를 이루어낸 성공 사례들입니다.
또한 구민 여러분과 지역연대의 힘으로 끊임없이 소통해 왔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서대문은 주민의 삶과 함께 하는 협치를 발전 동력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사람중심 희망서대문’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구민이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민 스스로 행정의 주체가 되는 서대문 협치 모델이 확립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혁신적인 지역사회 공동체의 움직임이 계속될 것입니다.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함께 생동하는 서대문,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력을 되찾는 서대문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서대문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한 소통의 통로를 활짝 열겠습니다.
사람과 도시, 공동체가 살아 있는 자치에 뿌리를 내리고 협력과 연대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이미 서대문이라는 지방정부에서부터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은 시작되었습니다.
경제적 약자를 돌보고,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섬김의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서대문신문이 그 중심에 서서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주민들의 민의를 올곧이 전달해 주리라 믿습니다.
또 소외계층에 희망이 되어주는 따뜻한 신문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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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