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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년사-조 충 길 본지 발행인

자신이 있는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해로

丁酉年 새해 아침 서대문 구민 모두에게 건강과 평안, 새로운 희망이 넘치는 멋진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예로부터 닭은 5가지 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에 관을 쓰고 있으니 文이요, 다리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으니 武요, 적을 맞아 물러서지 않고 죽을때까지 싸우니 勇이요, 음식을 보면 혼자 먹지 아니하고 함께 먹으니 仁이요, 밤을 지키되 그 때를 잃지 않으니 信이라 했습니다.
그 외에도 사람들에게 달걀과 자기의 살을 제공하니 愛가 있으니 닭이야 말로 참으로 귀하고 귀한 동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세상 만사가 다 그렇듯 이러한 五德의 뒤에는 닭대가리니, 닭싸움 하듯 한다느니 하는 비하와 조롱의 말도 있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어떻게 살아가며, 어떻게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2016년에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아니 있어서는 안될 아픔을 해결치도 못하고 모든 국민들의 가슴에 안은채 새로운 해를 맞았습니다.
강원도의 정동진에서, 양양 하조대에서, 울산의 간절곶에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새해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환성을 지르는 수많은 국민들의 가슴과 머릿속에는 과연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들이었을까
새해는 밝았으나 탄핵 국면속에서 한국 정치를 어디로 끌고 갈지 모를 끝없는 정치적 혼란의 길로 들어섰는가 하면 IMF이후 최저라고 하는 경제성장 전망은 당장 서민들의 주머니 걱정에 가슴졸이고 있으며 교육, 문화 등 그 어느 한 분야도 마음 놓을 수 없는 때를 맞아 서대문구민 모두의 마음에도 무거운 바윗돌 하나씩 얹혀 있는 안타까운 현실임을 부인할 수 없는 때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영위계구 무위우후(寧爲鷄口 無爲牛後)라,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소꼬리는 되지마라, 닭머리는 작지만 귀중한 것이요, 소꼬리는 크지만 보잘 것 없는 것이라 큰 것만 따르다 말단의 인물이 되지 말고, 작더라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이 되라는 이 말뜻을 다시한번 새기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대문구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가정이면 가정, 직장이면 직장, 지역이면 지역, 자신이 있는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역할, 작다고 생각되는 그곳에서부터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이 어려움의 실마리가 풀려가는 한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로 27번째 해를 맞는 서대문신문 또한 서대문에서의 작은 언론의 한 귀퉁이에서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지로, 알아야 할 일들을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소식지로, 구민들을 위한 천이백 공직자들의 구정활동의 잘잘못을 살피고 잘하는 것에는 칭찬을, 잘못된 것은 주저없이 비판하는 신문으로 당당히 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유년 새해를 알리는 첫 닭은 이미 그 울음을 토해내었습니다.
우리 모두 지난 한해 우리를 실망시키고 절망으로 인도했던 모든 일들을 다 털어내고 새해 새 희망을 향해 힘차가 나아가는 정유년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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