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지역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간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서대문신문의 새로운 발행인으로 조충길 대표가 취임한다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사명감이 필요합니다. 이번 취임에 큰 박수를 보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조충길 발행인은 지난 48년을 서대문에 거주하며 동네의 구석구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현안을 주민의 입장에서 정확히 파악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또한 조충길 발행인은 올바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남들보다 먼저 뛰어 온 결과 전국의 지역신문사들을 대표해서 일을 해올 수 있었고 서울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폭넓은 네트워크와 능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조충길 발행인이 그간의 경험들을 서대문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 한층 변화될 서대문신문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 매주 지역신문의 발행일을 기다리는 이유는 공정한 잣대로 지방자치단체를 감시하고 지역사회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많이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충길 발행인께서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지역정보를 꼼꼼히 챙겨서 알리고 구정 발전을 위해 쓴 소리도 아끼지 않는 등 용기 있는 언론의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차곡차곡 쌓인다면 지방자치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서대문신문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할 원동력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발행인 취임을 축하드리며 그간 ‘서대문신문’을 아끼고 사랑해준 애독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신문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