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며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모든 국민이 함께 기억하며 기리는 달이다. 
우리나라는 일제 침략과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난을 겪었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위협 세력들로부터 수많은 도발에 직면했고, 그런 고비마다 모든 것을 던지신 순국선열들이 계셨기에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서 있는 것이다. 
일제의 침략을 받자 선열들은 목숨을 걸고 침략자들과 싸웠고, 죽임을 당했다. 강보에 싸인 자식을 남기고, 죽음의 결전에 나섰으며, 가족의 생계를 포기하고, 가산을 모두 털어 넣기도 하였다. 6·25 전쟁에서는 호국영웅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다 수없이 전사하거나 부상당했다.
돌이켜 보면, 6․25전쟁은 우리 민족사상 최대의 참극이었다. 3년 1개월 간 밀고 밀리는 전쟁을 치루면서 500만 명의 민족이 희생되었고, 15만 명 이상의 우방청년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들고 무고한 인명을 수없이 앗아간 전쟁의 참상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지워졌지만, 분단과 이산의 아픔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강력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뒷받침해야
68년이 지난 지금도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전쟁사상 가장 긴 휴전상태가 65년째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안보정세는 매우 엄중하다. 이 땅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거대한 물결이 휘몰아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의 결실도 튼튼한 안보태세 없이는 불가능하다. 확고한 한.미동맹과 한.미연합 방위태세가 굳건하게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온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강력한 힘으로 반드시 이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서대문 향군, 어린이 나라사랑 교육 실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서대문 향군도 국가안보의 제2 보루로서 소임완수를 위해 오는 6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먹밥시식회, 참전용사 위문 공연 및 위로연, 호국안보결의대회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다.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이 사실을 올바로 가르쳐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서대문 향군에서는 금년 후반기부터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의 5대 상징물인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국새, 나라문장에 대한 체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어려서부터 우리의 역사와 애국심을 심어주어 이 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향군이 앞장설 것이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냉철하게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보훈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이 핵심
또한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산화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부상자들을 잘 기억하고 보살펴야 한다. 국가의 존립과 발전 위한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지금 우리의 삶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보훈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이고, 이웃을 위한 희생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기는 일이다. 이것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기본이다. 국가유공자의 진정한 예우는 당사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그분들의 삶이 젊은 세대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전해져야 한다. 우리 후손들이 선대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애국자와 의인의 삶에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국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우리의 보답이고, 대한민국의 힘이 되고, 미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한반도의 안보 환경은 급박하게 변하고 있다. 모든 것은 이 땅에서 다시는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모아져야 한다. 이럴 때 일수록 중국의 사마양저가 말했던 "천하가 안정하다하여 전쟁을 잊으면 필히 위험에 빠지게 된다.(천하수안망전필위天下雖安忘戰必危)"라는 격언을 되새겨본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강신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대문지회장 취임
강신규 회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대문지회는 지난 5월1일 보훈회관 지하1층 강당에서 신임 회장인 강신규 회장의 취임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오후3시 AMCF세계군선교협력위원회 목사로 봉사하는 여광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는 강신규 회장(서울홍성교회 장로)이 소속된 서울홍성교회 서경철 담임목사를 비롯 이근수 원로목사와 10여명의 장로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들과 전몰미망인회 회원 20여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된 가운데 서경철 목사는 시편 22편의 말씀을 가지고 강신규 신임회장님의 취임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여정을 격려했다. 특히 축사를 맡은 서울홍성교회 박철웅 장로는 “강신규 회장과 장로 임직동기이며 특히 월남전에도 같이 참전했던 전우로서 강신규회장의 취임식에 축사를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바쳐 싸워 혁혁한 공을 공을 세운, 멀게는 6.25 전쟁을 비롯하여 국내 대 간첩작전과 월남전에 참여하여 적군을 섬멸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국가에서 그 수훈을 기리기 위해 훈장을 수여한 이들이 모인 애국단체”라고 설명하며 “특히 강신규 회장은 1967년 2월에
이종석 의원, 실효성 없는 지역화폐, 예산 낭비 질타
이종석 의원 (홍제3동, 홍은1.2동)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은 지역화폐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당초 취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지난 제306회 임시회 재정건설위원회에서 이 의원은 “지역화폐는 단순 복지 혜택이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가져다줘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서대문구가 운영 중인 지역화폐는 5% 할인이라는 혜택에도 불구하고 사용률이 극히 저조하고, 실제로 쓸 수 있는 가맹점조차 찾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예산 증액을 요청했지만 집행부는 사용률이 낮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럼에도 아무런 개선 없이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예산을 집행하려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더불어 “직접 사용해보니 가맹점 정보가 불명확하고 실제 앱 사용도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이 상황이라면 소상공인 지원은 커녕 지역화폐가 실효성을 잃고 예산만 낭비 될 수 밖에 없다. 즉각적 제도 전면 재검토와 가맹점 확대, 사용자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