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칼럼

[내 자녀를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비밀 - 부모코칭]

☆☆부모로 부터 벗어나 자신을 바라보게 하자

모든 자녀들은 자라면서 정체성과 인격을 형성해 갑니다. 그 과정은 집을 짓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자녀의 자아라고 일컬어지는 벽돌과 회반죽에는 유전적 소질과 사회의 영향, 즉 부모와 가족, 또래 집단의 사회, 학교와 공동체, TV, 라디오, 책, 잡지,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전반적인 문화가 모두 포함됩니다.
어릴 때부터 자녀들은 거짓자아의 출현과 지배에 맞서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전쟁에서 사회는 대체로 자녀들의 적입니다.
잡지, TV, 영화, 인터넷에서 전달하는 메세지들은 자녀들의 참자아를 형성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는 혼자서 이 전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사회라는 군대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식견과 경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불건전한 거짓자아를 부추기는 힘에 대항해서 부모가 함께 싸워주는 것입니다.
사회의 힘은 막강하므로 자녀가 이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적어도 자녀들의 동맹군이 되어 사회를 견제하고, 자녀들이 건전한 메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식견과 소신과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럴려면 부모가 먼저 사회의 불건전한 메세지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과제가 어려운 이유는 부모들은 이미 거짓자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것을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자녀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짓자아와의 전쟁에서 자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부터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부모 역시 거짓자아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면 자녀들에게 불건전한 메세지를 전달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자녀의 참자아를 계발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사회의 파괴적인 메시지에 맞서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그러한 메세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릇된 메세지의 유혹과 위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하면서 자녀에게 보다 건전한 관점을 내면화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녀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어느정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들은 종종 너무 많이 도와주려고 합니다.
자녀들은 숙제가 조금만 어려워도 부모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만일 부모가 대신 숙제를 해준다면, 자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에 필요한 요령을 배울 기회를 빼앗아가는 셈이 됩니다. 결국 자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긍심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책임을 대신하는 것은 자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녀가 그러한 메세지를 받아들인다면 자긍심을 잃고 모든 일에서 무능하고 무력하게 느끼게 될것입니다.
부모의 도움과 지도는 필요하지만 항상 자녀가 직접 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가 힘들어 할 때는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시키고, 해결하기 쉽게 변형시켜주고, 함께 의논을 해야합니다.
"이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문제를 다시 정의하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좀더 작은 부분들로 나눌 수 있을까?" 라는 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간소화시키는 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단계적으로 접근해서 결국 전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안목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숙제를 도와주는 것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일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가르쳐주고, 자녀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자녀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자긍심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강연·강의 문의
baekdoosan07@naver.com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