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전 성탄의 소식은 불임 부부, 미혼모, 비정규직 목동들, 과부, 식민지배를 받는 백성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성탄의 기적을 경험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 수치를 고백하는 자
오랫동안 자녀가 없는 엘리사벳이 자녀를 선물로 받자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라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엘리사벳 부부는 오랫동안 수치를 가지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란 고상한 말과 미사여구가 아니라, 자신의 수치를 감추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부끄러움과 불명예를 있는 그대로 아뢰는 것이 기도입니다.
다윗처럼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수치는 오직 예수님만이 품고 위로해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친히 수치를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전능자이셨지만 스스로 약한 자가 되셨습니다. 만물의 창조주께서 연약한 아기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잘못한 것이 없었지만, 침 뱉음을 받으셨습니다.
불의한 재판을 받으셨고, 발가벗겨진채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구경거리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수치가 떠나가는 체험을 합니다. 이것이 성탄의 기적입니다.
2. 비천한 마음
마리아가 구주를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자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이라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을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은 비천한 자들을 돌보시는 분으로 나옵니다. 주님은 여성을 비롯하여 모든 비천한 자들을 돌아보십니다.
주님은 가장 낮고 멸시받는 자에게 임하십니다.
은혜를 베푸시고 상상할 수 없는 선물을 부어주십니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구너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성탄의 기적은 교만한 자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성탄의 기적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임합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성탄의 은혜를 나누십시오.
3. 약속 실현을 믿는 종
마라아는 천사에게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일이 있으리이까”라고 질문합니다.
천사가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시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라고 대답하자, 마리아는 믿음으로 응답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가 믿음으로 응답한 이유는 자신을 주님의 종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종은 자기 시간을 주장하지 않고, 주인의 시간만 인정합니다. 종은 자기 시간을 주장하지 않고 주인의 시간만 인정합니다.
종은 자신의 능력이 되지 않아도 주인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자들은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주님은 말씀만을 신뢰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자를 축복하십니다.
성탄의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탄의 예수님을 사랑하십시오. 예수님을 높이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성탄의 기적을 나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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