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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대문구청 일본제 사무용품 타임캡슐에 봉인

구청 각부서에서 수거한 전자계산기, 볼펜 등 50여 품목 오천여점 담아

서대문구는 지난 8월 6일 오후4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규탄 의지를 행동으로 나타내기 위한 ‘일본제품 사용중지’ 타임캡슐 운동을 펼쳤다.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그 어느때보다 비장하게 강당을 울리는 애국가 제창에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서대문구에서부터 우리 안에 있는 불매운동 대상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하고 더이상 이런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구청 안에 있는 일본산 제품을 조사하고 이렇게 수거했다”며 “우리는 오늘 ‘보이콧 재팬’ 저 타임캡슐이라는 함에 넣고 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모두 정상화시킨다면 봉함을 열고 원상복귀 시킬 것”이라며 비록 작은 실천운동이지만 민간차원이 아닌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서대문구에서 먼저 보여주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당에 가득 모인 육백여 구청 직원들이 ▲반성 없이 미래 없다 ▲전범 기업 배상 촉구 ▲경제 보복 즉각 철회 ▲일본여행 보이콧 ▲경제보복 수출규제 조치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손 팻말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전 직원을 대표해서 문석진 구청장과 부구청장, 각 국장들이 수거한 50여 품목 만여점을  [BOYCOTT JAPAN '사지 않습니다' '쓰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진 가로세로 90cm, 높이 50cm의 타임캡슐에 넣어 봉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한편, 봉함된 타임캡슐은 문석진 구청장의 모두 발언 내용대로 일본이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모두 상상을 정상화 했을 때 봉함을 열고 모든 것을 원상복귀 시킬 예정이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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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