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체육

늦여름 더위를 날린 제5회 신촌맥주축제 개최

신촌상인연합회가 적극 참여한 ‘북맥축제’를 주제로

서대문구가 후원하는 제5회 신촌맥주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오후 2시에서 밤 9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됐다.
2015년 시작된 신촌맥주축제는 초창기에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2017년부터는 ‘수제맥주축제’를 콘셉트로 해 젊음의 거리 신촌의 특색을 잘 살린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지역 상인회인 ‘신촌상인연합회’가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북맥축제’를 주제로 감성적인 글귀와 시원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사랑, 여유, 위로 등 5가지 주제별로 맥주를 분류해 감성에 따라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데 세인트루이스크릭, 제주 브루어리, 더쎄를라잇 브루잉 등 인기 브루어리(brewery)가 다수 참여해 맥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다.
축제 사흘 동안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연세로 스타광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져 첫날인 20일 오후 6시부터 오이스터 밴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맥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퍼포먼스, 김현식 가요제에서 우승한 바 있는 이희주 씨와 윤유&락한밴드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토요일에는 Fly 2Neverland, 앤츠, UZA&SHANE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파이커, 유다빈밴드, 소울 트레인의 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부대행사로는 인기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여러 종류의 맥주를 체험하고 설명을 듣는 <비어도슨트>,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문화강연 <책맥 모임>,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받는 <신촌동 미음약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맥주축제는 신촌상인연합회가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변 상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데에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신촌 지역상인들은 메인무대 뒤편과 맞은편에 각각 판매 부스를 마련해 색다른 안주를 선보였으며 이번 맥주축제에서는 친환경 소재의 맥주잔을 이용해 환경오염 역시 최소화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맥주축제에는 상인 분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