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북아현 3구역 재개발 조합, 계속되는 고소, 고발의 진실?

제보기사

지난 10월 30일, 북아현3구역 재개발 조합이 경찰에 의해 압수수색영장이 집행되었다.

 

고소의 주체는 내부고발자 A씨. 혐의는 업무상 배임·횡령 3건, 도정법위반 1건이며, 내부자 A씨는 "수사의 진척에 따라 압수수색영장까지 발부되어 집행되었으며, 북아현3구역 조합의 OS(홍보요원)계약과 OS업체간 금전내역등이 수사기관에 증거로 확보됨에 따라 영장까지 발부되어 집행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주요 혐의로 OS용역의 중복계약과 지급과정에서 일용직인 OS직원의 중복계약을 알고도 용역금액을 OS업체로 추가지급한 혐의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이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1백만원의 형이 확정되면 조합장은 즉시 해임이다. 또한 10년간 도시개발사업의 임원으로 취임할 수 없다.

 

내부고발자인 A씨는 "현재 고소건은 '빙산의 일각'이며 많은 양의 도정법 위반 정황 및 증거가 추가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라며 추가 고소를 예고하고 있다.

 

이어서 서대문구청도 서부지검에 도정법 위반, 업무상배임·횡령의 혐의로 북아현3구역 재개발 조합을 고발 조치 하였다.

 

1월에 경찰에 수사의뢰 이후 이례적으로 행정처의 2회차 고발조치이며 증거를 보강하여 진행하였다.

 

북아현3구역의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횡령의 혐의는

1. 건축설계업체의 총회선정 절차 위반하고 대의원회에서 업체를 선정 및 계약 - 44억

2. 총회의 결의 없이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의 수의계약 체결 - 39억 및 39억중 중복계약 2억원

3. 용역의 중복계약 및 수의계약 사유가 없음에도 수의계약 체결 등 다양하다.

 

서울 중심부 북아현뉴타운의 최대 사업장(4700여세대 건립 예정)이고, 총 정비사업비 3조 3천억원의 대규모 사업인 북아현3구역(조합장 김흥열)은 서대문구청의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에 대한 검찰 고발과, 조합장의 업무상 배임횡령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 등 집행부에 대한 불신과 조합원들의 불안속에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 되고 있다.

 

실제로 북아현3구역 조합은 지난 9월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조합원의 결의를 얻는 안건에 대하여 조합원의 동의를 얻은바 있는데, 총 정비사업비는 2022년 총회 결의보다 약 1조원(조합원 1가구당 4억원)이 증가한 금액을 제시한 바 있으며, 조합이 총회에서 조합원 예상 분양가격은 84㎡ 기준 9억 8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북3조합은 관련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조합의 사업방해자 및 동참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며 회의 및 이사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되어 내부고발자 A씨는 도정법이 아닌 상위 헌법의 개인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내용이라며 관련 내용을 법률전문가의 자문 후 관련 행정청에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 밝혔다.

 

- 본 내용은 서대문신문의 입장이 아닌, 내부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보도하는 기사로 추후 이 제보기사와 관련하여 조합측과 구청관계자의 의견을 취재 보도할 계획임을 밝히며 이와 관련한 제보도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