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연세모의유엔총회 대표단(YDMUN), 서대문구 주최 「제1회 서대문구 청소년 모의유엔 비전 워크샵」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이틀간 서대문구 청소년에게 글로벌한 인사이트 제공

서대문구청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산하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 (이하 YDMUN)이 주관하는 ‘2023년 제1회 청소년 모의유엔비전워크샵’이 8월 11일, 12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뉴욕에서 개최되는 실제 모의 유엔 대회에서 단체2등상을 수상한 본교 재학생들(서대문구 대학생)의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사회에 거주하는 서대문구 청소년들에게 그 참여 방법과 절차 등을 지도하고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서대문구에서 전폭으로 지원해 준 것에 그 의미가 있다.

11일 비전 워크샵은 YDMUN 문하연 단장(중어중문, 22학번)의 개회사와 천우진 대외협력국장(사회정의리더십전공, 21학번)의 개회 연설로 시작했다.

문하연 단장은 “유엔의 주요 의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배우고 이를 진로 고민과 엮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하며 “비전워크샵은 교육적 컨퍼런스이자 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서대문구의 학생들에게 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역할하도록 준비했다”고 개회의 포부를 밝혔다.

대외협력국장 천우진은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장에서 좌절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청소년들이 외교 리더로서 연습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비전 워크샵을 주최한 서대문구의 박성주 복지문화체육국장은 “행복 가득한 서대문구 만들기의 일환으로서 서대문구 청소년들이 이번 비전 워크샵을 계기로 세계 무대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생생한 경험을 많이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워크샵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개최의 의미와 그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세대 송인한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연세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올린 YDMUN 단원들과 예비 글로벌 리더들이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서대문구가 만들어준 것에 대해 이 워크샵이 더 뜻깊다.”며 개최 축하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후 YDMUN 성현선 학술국장(국제학전공, 22학번)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비전 워크샵의 막이 올랐다.

서대문구 중학생 위원회와 고등학교 위원회로 구성된 워크숍은 각 국가를 대표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한 모의유엔 토론을 참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모의유엔에는 정해진 참여 방식과 진행 절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장단과 스태프 모두 격려하는 분위기를 통해 토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도록 유도해냈다.

특히 고등학교 위원회에서는 추가 대사 역할이나 위기 제작을 YDMUN 스태프와 위원회 감독이 맡아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회의 진행이나 결의안 작성 방향 등에 대해 국가와 세계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모든 청소년들이 뛰어난 노력을 보여주었지만, 그중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도모하고 맡은 국가의 입장을 열심히 대변한 청소년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중학생 위원회에서는 강재이(서연중학교, 1학년) 에게 1등상이, 이나예(연희중학교, 3학년)에게 2등상이, 정지율(이화여자대학교부속중학교, 3학년)에게 3등상이 수여되었다. 고등학생 위원회에서는 한윤지(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에게 1등상이, 배승주(인창고등학교, 2학년)에게 2등상이, 허원(명지고등학교, 2학년)에게 3등상이 수여되었다.

YDMUN의 천우진 대외협력국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생생한 연습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이 같은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며 그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유엔의 회의 진행 방식과 여러 세계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YDMUN과 서대문구가 진행하는 다른 행사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YDMUN이 속해있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 겸 리더십센터 소장인 안신기 교수는 YDMUN이 서대문구의 모의유엔 사업 공모에 입찰하고 사업단체로 선발되는 과정을 비롯한 사업 운영 및 사업비 활용 등 제반 모든 과정에 대해 격려와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함께 “대학은 다양한 경험의 장을 열어주고 그 활동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연세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는 공동체적 가치를 깨닫고 사회와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하도록 협력할 줄 아는 미래의 리더들을 지지한다.

센터 산하의 YDMUN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서대문구와 함께 자신의 가능성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행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워크샵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열어준 서대문구에 감사를 전한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이 외교에 대해 많이 배우고 글로벌한 꿈을 꾸고 사고하는 터닝포인트로 여기기를 바란다.”며 서대문구의 청소년모의유엔 워크샵 주최에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제1의 서대문구×YDMUN 비전 워크숍을 통해, 미래의 외교 리더를 꿈꾸는 서대문구 청소년들은 유엔 외교의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고 먼저 겪은 선배들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워크숍을 개최한 서대문구 대학생이자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은 서대문구가 청소년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투자하는 사업에 직접 참여 해 봄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공존 가치를 느끼고, 사업 주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