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구는 기존 융자 대상자에 대해 올해 예정인 원금 상환을 3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유예(만기 연장)한다. 또한 연리 1.5%인 이자를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이 같은 지원은 신속한 추진과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구가 일괄적으로 시행한 뒤 해당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아울러 2020년 하반기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당초 계획이었던 올 10월에서 6월 안으로 앞당겨 시행하고, 대출 규모도 기존 5억 원에서 최대 8억 5천만 원까지 확대한다. 신청일 현재 서대문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구민이 사업자금(최대 3천만 원), 창업자금, 학자금, 재난복구자금(최대 1천만 원)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부채 탕감이나 전월세 보증금 마련 등 생계비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융자는 연리 1.5%에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며 2020년 발생할 이자에 대해서는 역시 한시적으로 구가 전액 지원한다. 대출 희망자는 5월 25일부터
문석진 구청장이 ‘2020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웹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 및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20일 오후 8시(중부유럽 시간 오후 1시)에 개최된 이 세미나는 전 세계 55개국 173개 평생학습 회원도시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성대하게 열렸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프로그램 전문가 마리 머큐리가 진행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자격 관리국(South African Qualifications Authority : SAQA) 대표인 줄리 레디가 개회사를 맡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문석진 구청장과 세계 지방정부 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 UCLG) 학습파트 디렉터 세라 호플릭 드 듀케 등이 주제 발표를 가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가 코로나19 이후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해 온라인 기기 및 무선통신 장비를 학교에 지원하고 교사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지원하는 TA(Teaching A
서울시는 2020년 5월 14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여 홍은8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하였다. 대상지인 서대문구 홍은동 11-738번지 일대는 20~4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노후·불량 주거지에 적정 개발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하여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계획 내용에는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용적률·건폐율 및 높이계획, 건축물 용도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홍은8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홍은동 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
14일 오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독립문공원길 80)을 방문한 가운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및 도서관 재개관 준비 상황을 살펴보았다. 한편, 이진아기념도서관을 비롯한 서대문구립 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재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체육회는 지난 4일 2020 서대문구체육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기 서대문구체육회장에 이동준 1기 회장을 재선출해 제2기 서대문구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서대문구체육회는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해야 하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총회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야외인 불광천 해담는다리 공연장을 총회 장소로 정하고 외부인사는 일절 초청하지 않은 가운데 서대문구 체육회 대의원 20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박종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제1안건으로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를 통해 구보조금 사업으로 축구외 21개 종목 별 대회지원과 3~11월까지 홍제천, 안산, 무궁화동산등에서 실시한 어울림광장체조, 2019서울시민체육대축전, 너와나의 이어짐 함께 걷다 개통식, 북한산 자락길 걷기 ‘동행’등의 사업을 보고했다. 또한 시보조금 사업으로 생활체육지도자 육성지원사업, 축구외 14개 종목 대회지원사업, 자치구체육회 육성지원, 자치구체육회 운영활성화지원, 전통종목 강습 및 대호, 자치구역량강화 교육지원, 2019 서울시민체육대회, 육소년축구리그, 생활권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둘레길 코스 탐방, 생활체육동호인리그
서대문구는 전북 완주군 고산농업협동조합, 경북 안동시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 전남 해남군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법인, 경북 예천군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친환경쌀 등 4개 생산자단체와 최근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직거래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서대문구 내 34개 초·중·고등학교 대상 공급 ▲무농약 인증의 친환경 쌀 2년 간 안정적 공급 ▲도정 일주일 이내의 쌀 일주일에 1회 이상 공급 ▲친환경 쌀 생산지 도농교류 체험 운영 ▲월 1회 안전성검사 시행을 위한 시료 제공 협조 ▲안심식재료지킴이단 현장 모니터링 협조 ▲학교 민원 사항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달 14일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공급협약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생산자단체 대표들에게 “앞으로 2년 간 영양 좋고 밥맛 좋은 친환경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생산자단체 대표들은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쌀을 생산, 공급하겠으며 서대문구와 지속가능한 도농상생의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생산자단체들은 각 학교에 공급하는 쌀 배송업무를 서대문구
서대문구가 20일 오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대상으로 ‘긍정적 훈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비폭력 양육 보육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회,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 특강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구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2019)’에 따라 지방정부부터 선진적으로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기획, 추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체벌 근절을 위해 입법 지원활동과 제도 개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온 아동권리보호 기관으로 전문강사 파견과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서대문구의 아동권리보호 사업 전반을 적극 지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될 사업들을 통해 ‘아동을 체벌로 가르칠 수 있다’는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서대문구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도 “아동을 온전한 권리주체로 바라보고 존중해 줄
서대문구는 관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준비를 마치고 이달 4일부터 우선적으로 취약계층 14,561가구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접수 없이 기존 계좌로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의 지원금 지급 대상은 3월 29일 기준 총 136,736가구로 ▲1인 가구 59,110곳(43.2%) ▲2인 가구 28,571곳(20.9%) ▲3인 가구는 23,627곳(17.3%) ▲4인 이상 가구 25,428곳(18.6%)이다. 지원금은 대상 가구의 세대주(주민등록표)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구 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총 852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세대주는 ‘가구원 수’ 조회가 가능하며 조회서비스 요일제가 폐지돼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세대주면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5월 18일부터는 은행창구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 모바일형 온라인 신청은 5월 18일부터 별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할 수 있으며, 5월
“청렴했어 오늘도”, “부패는 과거완료형, 청렴은 현재진행형”, “코로나19보다 무서운 부정부패, 청렴백신으로 예방하자”, “The 청렴한 서대문구, 多 행복한 구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청렴 슬로건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치 있고 즐거운 표현을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글, 슬로건, 포스터, 그림, 캘리그래피 등의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총 12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복지정책과 최장순), 우수상 4명(기획예산과 장미나 외 3명), 톡톡아이디어상 10명(민원여권과 채주아 외 9명), 유쾌통쾌상 10명(어르신복지과 박금란 외 9명)이 선정됐다. 당선된 작품은 서대문구의 부패예방 및 청렴시책 추진 자료와 각종 홍보물 제작, 청렴교육 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열린 조직문화,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서울시가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에 나선다. 시는 2018년부터 폭염 및 한파 등에 취약한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2018년 548개소, 2019년 970개소의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총 4,50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1장당 300~325W, 경비실 당 2장씩)을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 및 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 가능한 월 약 60kW의 전기를 생산해 여름 및 겨울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외에 생산되는 전기는 아파트 공용전기로 소모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다. 경비실 사업은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보급업체는 설치인력과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대문구는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4개 동 자원봉사캠프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 자원봉사캠프’는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으로, 14개 동 캠프에서 현재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안전하고 안심하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아 ‘1캠프 1안녕 캠페인’으로 이 사업의 명칭을 정했다. 동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연희동은 여러 국적의 주민들이 음식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고 이를 어르신들과 나누는 ‘지구촌 음식 만들기’, 북가좌1동은 중장년 독거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밥상’ 사업을 펼친다. 홍제3동은 ‘사랑의 마스크 나눔’, 홍은2동은 ‘내가 먼저 인사하기’, 남가좌1동은 ‘안녕 엽서 보내기’, 북가좌2동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강연과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동별로 수세미와 복주머니 만들어 선물하기,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재능 나눔,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 제작과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제안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