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했어 오늘도”, “부패는 과거완료형, 청렴은 현재진행형”, “코로나19보다 무서운 부정부패, 청렴백신으로 예방하자”, “The 청렴한 서대문구, 多 행복한 구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청렴 슬로건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치 있고 즐거운 표현을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글, 슬로건, 포스터, 그림, 캘리그래피 등의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총 12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복지정책과 최장순), 우수상 4명(기획예산과 장미나 외 3명), 톡톡아이디어상 10명(민원여권과 채주아 외 9명), 유쾌통쾌상 10명(어르신복지과 박금란 외 9명)이 선정됐다. 당선된 작품은 서대문구의 부패예방 및 청렴시책 추진 자료와 각종 홍보물 제작, 청렴교육 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열린 조직문화,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서울시가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에 나선다. 시는 2018년부터 폭염 및 한파 등에 취약한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2018년 548개소, 2019년 970개소의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총 4,50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1장당 300~325W, 경비실 당 2장씩)을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 및 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 가능한 월 약 60kW의 전기를 생산해 여름 및 겨울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외에 생산되는 전기는 아파트 공용전기로 소모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다. 경비실 사업은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보급업체는 설치인력과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대문구는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4개 동 자원봉사캠프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 자원봉사캠프’는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으로, 14개 동 캠프에서 현재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안전하고 안심하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아 ‘1캠프 1안녕 캠페인’으로 이 사업의 명칭을 정했다. 동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연희동은 여러 국적의 주민들이 음식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고 이를 어르신들과 나누는 ‘지구촌 음식 만들기’, 북가좌1동은 중장년 독거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밥상’ 사업을 펼친다. 홍제3동은 ‘사랑의 마스크 나눔’, 홍은2동은 ‘내가 먼저 인사하기’, 남가좌1동은 ‘안녕 엽서 보내기’, 북가좌2동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강연과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동별로 수세미와 복주머니 만들어 선물하기,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재능 나눔,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 제작과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제안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소정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사업비 지원 규모를 증액하고 융자이율도 한시적으로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기금규모를 당초 2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그동안 연 1.8%로 운영하던 기금 융자이율을 신규 대출자에게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이자(0%)로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이다. 같은 기간, 기존 기금 대출자도 상환일 기준 대출 잔액이 2천만 원 이하일 경우 무이자 혜택을 볼 수 있으며,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한시적으로 기존 1.8%에서 0.8%의 대출이율을 적용받는다. 신청은 2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 가능하며, 구의 기금융자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의 서류를 갖고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을 방문해 사전 여신심사를 받은 뒤, 서대문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를 찾아 융자신청서를 내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
18일 오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식’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구민들은 참석치 않고 서대문구와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회장 최수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의 아픈 역사로 기록된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그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의 상징인 서대문구 관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김혜련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최수동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가슴뜨거운 애국가 제창과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은 그 어떤 행사때보다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최수동회장의 기념사와 문석진 구청장등은 헌화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새기며 그 뜻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조충길 국장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고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클럽과 룸살롱, 감성주점, 콜라텍 등 서울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영업금지 명령을 내려 지난 4월 초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이후 두 번째 영업금지의 강력한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박원순 시장은 9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많은 시민들의 인내와 고통이 몇 사람 부주의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행정명령의 의의를 밝혔다. 이는 8일 정부가 권고한 유흥시설 운영자제보다도 더 강한 조치로 서울시의 행정명령은 발표 직후부터 적용되고, 해제 시점은 향후 종료 발표가 있을 때 까지 무기한 실시된다. 경기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밤부터 2일 새벽까지 방문한 이태원 클럽 등 업소 5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밝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9일 정오 기준으로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서 40여명에 이른다. 서울시 확진자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7명, 인천시 5명, 부산시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두 번째 영업금지 명령을 내린 근거는 시내 유흥시설들이
서대문구가 지난 4월 28일 ‘연세로4길 42-7’ 옆 신촌동자치회관 진입 계단에 주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개통식을 가졌다. 공도(公道)에 에스컬레이터가 놓이기는 국내 최초로 28일 오후 3시 현장에서는 인근 주민과 구의원,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개통식을 진행했다. 이 지역에는 신촌동자치회관 외에도 창천노인복지센터, 창천데이케어센터, 신촌어린이집, 신촌문화발전소 등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언덕에 밀집돼 있으나 이곳으로의 진입계단이 가파르고 협소해 그간 교통약자를 포함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오르내릴 때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6개월간 인근 주택가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상하수도와 전봇대, 통신맨홀, 전선 등을 옮기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난공사 끝에 공정을 마쳤다. 에스컬레이터는 상·하행으로 설치했으며 실외에 설치되는 만큼 캐노피(지붕 덮개)를 씌웠다. 안전을 위해 비상정지버튼도 작동된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여러 시설 이용이 편리해지면서 지역에 활기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릉지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했던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3 명이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감성주점 다모토리 5(연세로 7길 34-5)에 2번 들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 서대문구에 따르면 ‘용산구 21, 22, 23번 ’ 확진자는 ▲5월 3일 일요일 밤 9시 40분부터 4일 새벽 3시까지, 그리고 ▲5월5일 화요일 밤11시부터 6일 새벽 3시까지 ‘다모토리 5’에 머물렀다 . 용산구 21, 23 번 확진자는 프랑스 국적자고 22 번 확진자는 미국 국적자다 . 당초 이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아 두 번째 방문일자가 ▲5월4 일 밤으로 알려 졌다 . 하지만 서대문구가 자체 운영하는 동선조사팀을 투입해 업주의 진술과 CCTV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방문 일시를 밝혀냄으로써 , 후속 방역 활동과 접촉자 파악 및 안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 서대문구보건소는 출입 기록을 토대로 이들 확진자 방문 시간에 같은 주점을 찾았던 사람들을 파악해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2 주간 자가격리 ’와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것 ’을 안내했다 . 또한 구민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 아울러 주점 안팎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
서대문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매월 20만 원씩 3년 동안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해야 하는 아동을 뜻한다. (‘아동복지법’은 18세 미만인 사람을 아동으로 정의) 구는 보호종료아동이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과는 별도로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2017년 5월 이후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으로부터 보호 종료된 지 3년 이내인 아동이다. 또한 보호종료일을 기준으로 과거 2년 이상 연속해 보호받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대문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아동이어야 한다. 서대문구 사회첫걸음 수당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구는 이달 8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5월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포털(http://edu.kinfa.or.kr)에서 ‘보호종료아동 자립교육’ 강의를 수강한 뒤 출력한 ‘사이버강의 이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구청 아동청소년과(홍은2동주민센터 5층 소재)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급 기간
서대문구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관내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점포를 임차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 중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일인 2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이에 30일간 임시 휴업한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휴업 기간은 연속 30일이 원칙이나 2회까지 합산해 30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39억 원 규모의 예산을 100% 구비로 마련해 자체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 지원 조건에 부합하면 업체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1개월분 임차료를 ‘서대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구는 코로나19로 고객과 매출이 줄어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고정비용인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희망 소상공인은 6월 15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구민참여 – 열린광장 -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안내 – 온라인신청)를 이용하거나 서대문구청 6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사업자등록증사본, 임대차계약서, 소상공인확인서, 휴업증명서 또는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집계표 등의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소상공인 분들께 조금
서대문구는 올해 제98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친화도시’ 분야 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속적인 아동친화 정책을 통해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서대문구는 지난해 7월 아동 권리보호와 권리침해 예방을 위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채용했으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오며 아동의 의견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들에게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을 통해 의심사례 발견 즉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구는 2018년 5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서대문 구현을 위해 올해에도 아동권리주간 축제, 아동 체벌 금지를 위한 부모특강,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연극 공연, 아동권리침해 사례 발굴 창구 개설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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