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독립문공원길 80)을 방문한 가운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및 도서관 재개관 준비 상황을 살펴보았다. 한편, 이진아기념도서관을 비롯한 서대문구립 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재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체육회는 지난 4일 2020 서대문구체육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기 서대문구체육회장에 이동준 1기 회장을 재선출해 제2기 서대문구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서대문구체육회는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해야 하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총회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야외인 불광천 해담는다리 공연장을 총회 장소로 정하고 외부인사는 일절 초청하지 않은 가운데 서대문구 체육회 대의원 20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박종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제1안건으로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를 통해 구보조금 사업으로 축구외 21개 종목 별 대회지원과 3~11월까지 홍제천, 안산, 무궁화동산등에서 실시한 어울림광장체조, 2019서울시민체육대축전, 너와나의 이어짐 함께 걷다 개통식, 북한산 자락길 걷기 ‘동행’등의 사업을 보고했다. 또한 시보조금 사업으로 생활체육지도자 육성지원사업, 축구외 14개 종목 대회지원사업, 자치구체육회 육성지원, 자치구체육회 운영활성화지원, 전통종목 강습 및 대호, 자치구역량강화 교육지원, 2019 서울시민체육대회, 육소년축구리그, 생활권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둘레길 코스 탐방, 생활체육동호인리그
서대문구는 전북 완주군 고산농업협동조합, 경북 안동시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 전남 해남군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법인, 경북 예천군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친환경쌀 등 4개 생산자단체와 최근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직거래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서대문구 내 34개 초·중·고등학교 대상 공급 ▲무농약 인증의 친환경 쌀 2년 간 안정적 공급 ▲도정 일주일 이내의 쌀 일주일에 1회 이상 공급 ▲친환경 쌀 생산지 도농교류 체험 운영 ▲월 1회 안전성검사 시행을 위한 시료 제공 협조 ▲안심식재료지킴이단 현장 모니터링 협조 ▲학교 민원 사항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달 14일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공급협약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생산자단체 대표들에게 “앞으로 2년 간 영양 좋고 밥맛 좋은 친환경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생산자단체 대표들은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쌀을 생산, 공급하겠으며 서대문구와 지속가능한 도농상생의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생산자단체들은 각 학교에 공급하는 쌀 배송업무를 서대문구
서대문구가 20일 오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대상으로 ‘긍정적 훈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비폭력 양육 보육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회,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 특강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구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2019)’에 따라 지방정부부터 선진적으로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기획, 추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체벌 근절을 위해 입법 지원활동과 제도 개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온 아동권리보호 기관으로 전문강사 파견과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서대문구의 아동권리보호 사업 전반을 적극 지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될 사업들을 통해 ‘아동을 체벌로 가르칠 수 있다’는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서대문구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도 “아동을 온전한 권리주체로 바라보고 존중해 줄
서대문구는 관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준비를 마치고 이달 4일부터 우선적으로 취약계층 14,561가구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접수 없이 기존 계좌로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의 지원금 지급 대상은 3월 29일 기준 총 136,736가구로 ▲1인 가구 59,110곳(43.2%) ▲2인 가구 28,571곳(20.9%) ▲3인 가구는 23,627곳(17.3%) ▲4인 이상 가구 25,428곳(18.6%)이다. 지원금은 대상 가구의 세대주(주민등록표)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구 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총 852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세대주는 ‘가구원 수’ 조회가 가능하며 조회서비스 요일제가 폐지돼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세대주면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5월 18일부터는 은행창구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 모바일형 온라인 신청은 5월 18일부터 별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할 수 있으며, 5월
“청렴했어 오늘도”, “부패는 과거완료형, 청렴은 현재진행형”, “코로나19보다 무서운 부정부패, 청렴백신으로 예방하자”, “The 청렴한 서대문구, 多 행복한 구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청렴 슬로건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치 있고 즐거운 표현을 통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글, 슬로건, 포스터, 그림, 캘리그래피 등의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총 12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복지정책과 최장순), 우수상 4명(기획예산과 장미나 외 3명), 톡톡아이디어상 10명(민원여권과 채주아 외 9명), 유쾌통쾌상 10명(어르신복지과 박금란 외 9명)이 선정됐다. 당선된 작품은 서대문구의 부패예방 및 청렴시책 추진 자료와 각종 홍보물 제작, 청렴교육 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열린 조직문화,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서울시가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에 나선다. 시는 2018년부터 폭염 및 한파 등에 취약한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2018년 548개소, 2019년 970개소의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총 4,50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1장당 300~325W, 경비실 당 2장씩)을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 및 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 가능한 월 약 60kW의 전기를 생산해 여름 및 겨울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외에 생산되는 전기는 아파트 공용전기로 소모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다. 경비실 사업은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보급업체는 설치인력과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대문구는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4개 동 자원봉사캠프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 자원봉사캠프’는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으로, 14개 동 캠프에서 현재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안전하고 안심하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아 ‘1캠프 1안녕 캠페인’으로 이 사업의 명칭을 정했다. 동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연희동은 여러 국적의 주민들이 음식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고 이를 어르신들과 나누는 ‘지구촌 음식 만들기’, 북가좌1동은 중장년 독거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밥상’ 사업을 펼친다. 홍제3동은 ‘사랑의 마스크 나눔’, 홍은2동은 ‘내가 먼저 인사하기’, 남가좌1동은 ‘안녕 엽서 보내기’, 북가좌2동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강연과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동별로 수세미와 복주머니 만들어 선물하기,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재능 나눔,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 제작과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제안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소정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사업비 지원 규모를 증액하고 융자이율도 한시적으로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기금규모를 당초 2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그동안 연 1.8%로 운영하던 기금 융자이율을 신규 대출자에게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이자(0%)로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이다. 같은 기간, 기존 기금 대출자도 상환일 기준 대출 잔액이 2천만 원 이하일 경우 무이자 혜택을 볼 수 있으며,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한시적으로 기존 1.8%에서 0.8%의 대출이율을 적용받는다. 신청은 2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 가능하며, 구의 기금융자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의 서류를 갖고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을 방문해 사전 여신심사를 받은 뒤, 서대문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를 찾아 융자신청서를 내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
18일 오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식’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구민들은 참석치 않고 서대문구와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회장 최수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의 아픈 역사로 기록된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그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의 상징인 서대문구 관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김혜련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최수동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가슴뜨거운 애국가 제창과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은 그 어떤 행사때보다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최수동회장의 기념사와 문석진 구청장등은 헌화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새기며 그 뜻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조충길 국장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고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클럽과 룸살롱, 감성주점, 콜라텍 등 서울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영업금지 명령을 내려 지난 4월 초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이후 두 번째 영업금지의 강력한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박원순 시장은 9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많은 시민들의 인내와 고통이 몇 사람 부주의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행정명령의 의의를 밝혔다. 이는 8일 정부가 권고한 유흥시설 운영자제보다도 더 강한 조치로 서울시의 행정명령은 발표 직후부터 적용되고, 해제 시점은 향후 종료 발표가 있을 때 까지 무기한 실시된다. 경기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밤부터 2일 새벽까지 방문한 이태원 클럽 등 업소 5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밝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9일 정오 기준으로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서 40여명에 이른다. 서울시 확진자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7명, 인천시 5명, 부산시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두 번째 영업금지 명령을 내린 근거는 시내 유흥시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