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의원 강민하)는 지난 10일, 홍제센트럴아이파크 주민들과 만나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연구단체인 공동주택정책연구회가 아파트 입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민들이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자 특별히 도입한 현장 간담회이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민하 대표의원을 필두로 이진삼, 서호성 의원이 함께 폭넓은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간담회 역시,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 공동주택 관련 맞춤형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 중 하나이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의원들과 입주자대표회 임원들, 관리사무소장은 물론 박기권 다우 시스템 대표가 참석해 공동주택이 가진 다양한 현안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기수선충담금 등 공동주택의 관리비 절감과 전기차 충전소 설치 문제 등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불편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현장에 참석한 이진삼 의원은 “입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우수 참여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웃돌봄반(반장), 복지순찰대, 복지위기가구발굴단 등 취약가구를 찾아 33명을 복지 대상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구민들이 참여했으며 포상금 전달과 소통 및 현장 의견 청취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올해 상반기 위기가구 발굴 우수 주민 16명을 포상했다. 이들의 활동으로 인해 33명이 공적급여 연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충현동 심재탁 통장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경험을 공유하고 민관 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주변 위기가구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는 복지 안전망 강화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상뿐 아니라 표창과 교육 과정 신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의 촘촘한 발굴과 두터운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명절을 맞아 이웃돌봄반 활동 횟수를 확대하는 등 취약가구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2선거구)이 어제(3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역사 내 상가 공실 관리 기준을 명확히 확립할 필요가 있으며, 노후된 공간은 기초적인 개선을 한 후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함을 제시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역사 내 상가 공실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여 확인한 결과, 요청할 때마다 각기 다른 공실 현황과 공실 기간이 거론된 것을 확인했다. 자재 창고나 물품 보관으로 활용한 기간을 제외한다는 답변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공실 관리에 보편된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문성호 의원이 전반기 말 요청한 요구번호 620번 자료에서는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이 13개에 당시 최대 137개월이나 공실임을 증거한 반면, 최근 요청한 요구번호 1731번 자료에서는 10개에 최대 30개월 남짓이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덧붙여 작년(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이병윤 의원(현 교통위원장)이 요청했던 자료에서는 2022년에 5곳, 2023년에는 2곳만 공실이 존재한다고 근거하여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증폭되었다. 문성호 시의원은 이를 두고 “
서울시는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충전율을 제한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계, 산업계 등에서도 일부 논란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화재 예방 및 내구성능·안전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시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기차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율 제한 방법은 전기차 제조사의 ①내구성능·안전 마진 설정과 ②전기차 소유자의 목표 충전율 설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목표 충전율의 경우 전기차 소유주가 언제든 설정을 할 수있지만 자율적 의지에 맡길 수 밖에 없어 90% 충전제한이 적용이 되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 및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시는 전기차 소유자가 요청할 경우 제조사는 현재 3~5% 수준으로 설정된 전기차의 내구성능·안전 마진을 10%로 상향 설정하도록 하고,
가재울고등학교(교장 한성희) 학교운영위원회 (이미연 위원장)에서 주최하고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회 학생들도 14명이 함께 참여하였을 뿐 하니라 한성희 교장도 직접 참여해 무방비로 운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미연 위원장은 가재울고등학교 학생의 경우에도 3건의 큰 사고가 있었으며 현재 전동킥보드를 사용해 등교하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찻길, 골목길, 인도는 물론 차도에 면허가 있어야 함에도 대부분 무면허로 사용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2,3명이 함께 타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 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도해 녹색어머니회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올해들어 이미 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서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주로 점검을 하고 있어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통계자료를 보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17년 117건이던 것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 2022년 2
서대문구는 이달 13∼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4 서대문독립축제’에 연인원 10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유동 인구 센서 4개의 휴대전화 신호 분석에 따른 것으로, 영유아 등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까지 더하면 이보다 방문 인원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축제 장소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잘 알려진 데다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옥사 미니어처 만들기, 심리 테스트 ‘내가 독립운동가였다면’ 등의 체험 부스가 많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민 걷기대회 ‘감사하는 광복의 길’과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독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잇따라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 광복절 전야 음악회, 폐막 공연에도 많은 참가자와 관객이 모였다. 특히 윤동주 뮤지컬 공연,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행복도시의 광복 퍼레이드’ 음악회,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 등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광복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옥사 내 트럼펫 연주를 비롯해 국악, 금관5중주, 성악, 태권도 공연과 전시 프로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9월 6일(금)부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독서프로그램 <나를 발견하고 세상에 내딛다> 을 운영한다. ‘나를 발견하고 세상에 내딛다’프로그램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9월 6일(금)~11월 15일(금) 총 11회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된다. 스피치 전문강사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소현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발달장애인의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하여 자기표현 능력 발달을 위한 참여 중심의 스피치교육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시부터 5차시까지 자신의 감정, 생각 등을 인식하고 의사결정 과정 이해 교육을 진행하며, 6차시부터 10차시까지 사회적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언어적·비언어적 기술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자료, 전자도서관 활용교육과 도서 용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상황에서의 정당한 권리 주장을 위한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며,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체험 활동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수강생들의
서대문구 가족센터가 도심 속 힐링 명소인 홍제폭포를 배경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웨딩·만삭·돌 축하 스냅사진을 촬영해 주는 ‘우리, 행복이 여기에 in 홍제폭포’ 사업을 추진한다. 떨림으로 시작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리고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과 만난 기쁨을 사진에 담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함께하는 행복이 서대문에서 시작된다’는 뜻으로 기획했다. 사진작가가 서대문 홍제폭포와 안산(鞍山)에서 연인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한 뒤 250여 장의 원본 파일과 7장의 보정 파일을 제공한다. 관내 주민이나 직장인 가운데 예비부부 및 출산 또는 자녀 돌을 앞둔 부부 30쌍을 이달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촬영은 9월 2∼6일 중에 이뤄지며 소요 시간은 40∼50분이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단, 참여 주민들은 해시태그(#서대문구가족센터, #홍제폭포, #우리,행복이여기에)와 함께 해당 사진 2장 이상을 자신의 SNS 또는 블로그에 게시해야 한다. 서대문구는 다음 달 중 ‘우리, 행복이 여기에 in 홍제폭포 사진전’도 열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홍제폭포 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족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 이용객의 취향과 니즈를 파악하고, 이들이 흥미를 갖을 수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MZ세대 리버스 멘토링을 시행했다. 공단은 MZ세대 신규 이용객 유치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업무 혁신을 위해 올해 첫 「MZ세대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MZ세대 직원이 멘토가 되어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선배에게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제도이다. MZ세대 리버스 멘토링 제도는 2개월간 총 3단계에 걸쳐 운영했으며 ▲ 2030세대 리버스 멘토링단 주도 「MZ세대 꿀팁! 전수 및 관심사 공유 활동」 ▲ MZ세대 소통을 위한 전문가 초청 「리버스 멘토링 특강」 ▲ MZ트렌드와 취향을 직접 체험하는 「럭키비키 DAY」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 혁신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다양한 관점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세대 간 소통 강화 및 조직문화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멘티로 참여한 선배 직원은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며 MZ세대에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 직·간접적으로 배
지난해 축제 개막식 모습 서대문구가 ‘광복으로 이룬 오늘, 함께 이룰 행복 100% 대한민국’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024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13일 오후 4시 30분 주민 걷기대회 ‘감사하는 광복의 길’로 시작된다. 이날 350여 명이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출발해 독립문까지 걷는다. 축제 사흘간 매일 저녁 독립공원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13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될 ‘축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윤동주 뮤지컬 공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가수 이영현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4일 저녁 7시부터는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가 광복절 전야 음악회 ‘행복도시의 광복 퍼레이드’를 선사한다. 15일 광복절 오후 6시 열릴 폐막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 가수 윤성,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도 펼쳐진다. 14∼15일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독립군
서울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 원(‘24년 500억원, ’25년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앱으로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금)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고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비대면 금융시스템 구축 및 융자 상품 마련을 통한 자금지원 수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자금지원 안내와 비대면 융자심사‧결정 등을 한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25년까지 총 80억 원(카카오뱅크 40억 원, 케이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