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홍정희)’는 지난 21일(목)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특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노인 맞춤형 사회참여․여가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모델 연구'의 일환으로, 지역 노인복지 현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기존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또, 노인들의 실질적인 욕구와 미충족 수요를 확인하고 서대문구 맞춤형 고령친화도시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자 했다. 이에 현장에는 홍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준 간사의원, 이진삼, 강민하 의원 등 4명의 의원과 서대문구의회 사무국 직원 5명,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6명 등 총 15명이 함께했다. 현재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평균 81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에 312명, 동아리 및 자원봉사 활동에 440명 규모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이대원 관장은 기관 기본 현황에 대한 보고는 물론 현장 담당자로서 실질적 운영 방향과 예산 운영, 실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요청 사안, 필요한 프로그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간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구민을 위해 인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구는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9∼12월 중 매월 한 차례씩 4회에 걸쳐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강의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생각의 힘 ‘인문학,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 (9/18) ▲신앙과 사유가 만나는 지점 ‘인문학과 종교, 서로를 비추는 두 거울’ (10/24) ▲행복한 삶을 위한 사유의 기술 ‘철학, 생각의 길을 걷다’ (11/19) ▲인문학이 열어가는 희망의 길 ‘역사를 읽고, 미래를 쓰다’ (12/17)란 주제로 이어진다. 시간은 모두 오후 2시∼3시 30분이며 현악 3중주 공연도 마련돼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다. 1920년 7월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 106세임에도 왕성하게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형석 교수는 70년 넘은 서대문구민이기도 하다. 평소 주민을 대할 때면 ‘가족끼리 만난 것 같아 편하고 좋다’, ‘집안 같아서 하는 얘기다’라는 등의 표현으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이번 ‘김형석 교수의 인생 이야기’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 교수는 철학과 역사, 종교를 아우르는 4회 연속 특강을 통해 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신촌 일대에서 ‘2025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구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35개국 44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사흘간 연인원 13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세계 각국 문화를 접하고 대학문화를 경험하는 등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부상했다. 올해에도 세계 40여 개국 50개 대학 청년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6∼7시에는 대학생과 유학생들이 나서는 ‘글로벌 거리 퍼레이드’가 신촌 연세로에서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팀의 리드로 대학교 응원단, 성균관 유생복을 입은 외국인 유학생, 대만 전통 용춤 공연단 등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특설 무대에서 이어질 공식 개막 행사는 주한 외국대사관 환영 입장식과 웅장한 대북 공연,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13일에는 ‘5K 청춘 RUN’ 행사가 눈길을 모은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300여 명의 대학생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5 서대문 동 단위 교육지킴이(edu-keeper)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교육지킴이의 권역 간 활발한 소통과 지역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동별 10명씩, 14개 동 총 140명 가운데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듀-맨십 ‘학생편‘을 주제로 학생들이 갖춰야 할 지(智), 정(情), 의(意)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과 바람직한 인성 및 태도, 도덕적 가치에 관한 동별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지킴이는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반장 중심의 교육 네트워크로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그 실천 방안에 대해 교육지킴이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으로 미래교육과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모색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지난 8월 31일 가을을 앞두고 각종 해충 전파를 사전 차단하고자 연희동 일대 방역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덕현 위원장을 주축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희동 회원들이 함께 나서 연희동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 방역 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집중 호우는 물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기 등 해충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인 만큼, 이를 원천차단하고자 특별 방역을 실시한 것이다. 실제 김 위원장은 지난 7월에도 연희동 저층 주거지와 재개발 등으로 빈집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에 나선 바 있다. 이번 방역 역시 연희동 일대에 모기와 해충 등이 대량 발생하기 쉬운 안산과 홍제천 주변과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을 돌며 방제 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9월에도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방역 작업을 통해 모기 번식을 원천적으로 막고자 한 것이다. 이날 방역작업을 마친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온 여파로 모기의 발생 시기가 늘어난 만큼 간절기에도 선제적으로 방역을 시행했다” 며 “앞으로도 방역 시스템을 총동원 감염병 발생 예방과 지역 주민들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지청장 조선열)은 서대문구, 은평구의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기초노동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 산정 방법 등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실무 위주의 기초노동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노무 관리에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서대문구와 은평구에서 각각 9월 16일(화)과 23일(화)에 설명회를 열어, 인근 지역 사업장에서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 사례를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등 권익 침해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아울러 최근 개정된 노조법 2·3조 관련 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조선열 서울서부지청장은 “중소규모 사업장은 인력과 관리 시스템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법적 의무가 적용되어 근로자 권익 보호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사업장의 노무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일 북아현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SM그룹(회장 우오현) 및 서대문구체육회(회장 최진교) 관계자,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박찬숙 감독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농구단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SM그룹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선수단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발전 및 저변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3년 3월 창단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해 전국대회 4연속 전승 우승을 달성하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농구 교실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서대문구의 자랑이자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SM그룹의 공식 후원 협약으로 안정적인 팀 운영과 경기력 향상이 기대되는 농구단은 다음 달 1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2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4월 신촌역사로 사옥을 이전하며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더 강하고 단단한 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SM그룹 임직원들도 농구단이 앞으로 써 내려 갈 승리의 역사에 함께 하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6조 1항 제8호의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충족’ 및 ‘구청장의 사업시행자 지정 규정’ 검토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서 동의율은 해당 정비구역의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토지소유자’와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대상 구역인 홍제동 298-9번지 일대는 20여 년간 주민 주도의 조합방식 정비사업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다수의 이해관계 차이로 사업이 장기화돼 오던 중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서대문구는 여러 차례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업을 거쳐 올해 7월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을 신속히 결정했다. 이 결과 대상지 선정 후 시행자 지정까지 약 1년 9개월이 소요돼 일반적인 정비사업에서 통상 5~8년이 걸리는 것에 비해 약 5년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는 재개발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행자가 되는 전국 첫 사례로, 지난달 14일 승인된 ‘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ㆍ게임 과의존 예방 및 관리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의존 우려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123만 4,587명 중 17.27%(21만 3,243명)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개최했던 김규진 의원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기 주도성, 사회성, 자기 조절력을 배울 수 있는데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놀이의 즐거움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 조례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하며 조례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매년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예방 및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예방교육의 실시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위험군 청소년 상담 및 치료 지원 ▲학교·가정·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1회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 1일 저녁 북가좌2동의 김밥 가게에서 한 손님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화재 확산을 막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북가좌2동 주민인 30대 남성 임세준 씨로, 당일 저녁 7시 32분 임 씨가 방문한 이 가게 주방에서 기름이 담긴 큰 냄비에 불꽃이 일었다. 이에 가게 직원이 당황하자 임 씨는 큰 덮개나 뚜껑 같은 것을 찾았고 이에 직원이 대형 스테인리스 대야로 불꽃을 덮었다. 동시에 임 씨는 119 화재 신고 후 식당에 있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냄비를 밖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불길이 커 실행하지 못했으며 이후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소방관들이 올 때까지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 결과 화재 발생 10분 만인 이날 저녁 7시 42분경 진화가 완료됐다. 일부 조리 기구가 타고 주방 벽면이 그을리는 피해 외에 가게 안에 있던 8명의 손님과 직원 모두 인명 피해를 입지 않았다. 소방서 측은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물로 끄려고 하면 오히려 불길이 커질 수 있는데 신속하게 덮개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초기 대응을 잘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북가좌2동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종합 구상도 서울시가 홍제동 267-1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함에 따라, 신통기획 지역이 127곳으로 확대된다. 이번 홍제동은 인왕산과 조화를 이루는 877세대 규모 친환경 단지로 변신하며, 보행 중심의 공간 재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홍제동 267-1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8.2%에 달하고, 도로의 66.1%가 폭 4m 미만인 급경사지로 보행과 차량 진입이 매우 어려웠다. 또한 반지하 주택 비율이 76.4%로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염원이 이번 기획을 통해 실현됐다. 이번 신통기획은 단순한 노후주거지 정비를 넘어 '자연과 도시, 지역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주거지 조성'을 목표로 수립됐다. 첫째, 더 많은 집과 편리한 교통이다.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 일부를 제3종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81을 적용해 용적률 299.73%, 최고 높이 28층(82m)으로 877가구가 들어선다. 또, 세무서길은 기존 폭 10~12m에서 15m로 확장되고 2차로에서 3차로로 개편돼 교통 여건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