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이달 20일부터 서대문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그간은 관내 다둥이 가족에게 입장료를 면제하고 일반 서대문구민에게는 50%를 할인해 왔다. 참고로 일반 관람료는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성인 7천 원이다. 이번 무료화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제30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과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의 단체 관람객이다. 무료 관람을 위해 구민의 경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정책은 구립 박물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주민분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구민 무료입장 시행에 맞춰 특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와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003년 개관 이후 635만여 명의 누적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번 서대문구민 무료화로 지역주민들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국민의힘/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고자 관련 조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수정 발의한「서대문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는 이번 제309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 실제 기존 조례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이나 방한복 등 물품 지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에 폐지 등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은 하루하루 불안정한 생활과 복지사각에 놓이기 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 수정 조례안에는 △노인 재활용품 수집인의 생계 안정을 위한 대체 일자리 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격이 되는 각종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원사항을 새롭게 담았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안전은 물론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 일시적 지원에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수정조례안을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제정건설위원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홍제1·2동)은 제309회 임시회 재정건설위원회에서 홍제동 일대 보행로 무단 주정차 문제를 지적,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지적한 홍제동 통일로 438 일대 보행로는 단차가 없어 상습적으로 주정차가 발생, 주민 보행 불편과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단차 없는 보행로 특성상 ‘도로 위 무단 주정차’ 단속이나 과태료 부과가 어려워,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했을 뿐 아니라 실제 신속한 개선 공사 계획 등에 앞장서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는 소관 부서에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가 직접 나서서 물리적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한 것이다. 이 같은 지속적 지적과 대안 제시에 관계 부서는 ‘해당 구간에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하여 차량 진입을 차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후 보고에 따르면 관련 공사가 이미 시작, 개선 공사가 곧 완료될 계획이다. 강민하 의원은 ”이번 조치는 단순히 주민 불편 해소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개선
홍은1동(동장 박수미)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 담은 반찬 나눔’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직접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인사도 나눠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도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불고기와 송편 등 다섯 종류의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명절 인사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복지지원 필요성도 파악했다. 안병춘 홍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받으시는 분들의 미소에서 보람을 느꼈으며 음식 전달을 넘어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수미 홍은1동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을 챙겨주신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돌봄을 위한 지역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 나들이와 김장 김치 지원 등 연말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남가좌1동(동장 이나령)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어르신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어르신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이 ‘서대문구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동체 활동에 함께하면서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화사업으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서대문구의 명소,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추억들을 작품 속에 담았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5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대상 수상자인 왕 모 어르신은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서대문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다시 한번 지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촉진, 노년기 고립감 해소와 긍정적인 정서 함양 등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홍기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그림을 그리며 서로 대화하고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감사와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주민
북가좌1동(동장 김종일)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 1회 4주 동안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가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과정은 ▲마음을 치유하는 아로마 강좌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웰다잉 강의 ▲의료 결정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 ▲두뇌 건강을 위한 치매 인지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간마다 전문 강사들이 알찬 내용으로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 모(78세)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대화할 기회도 적고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며 “특히 아로마 향기를 맡으며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은 처음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모(82세) 어르신은 “죽음을 준비한다는 말이 처음엔 낯설고 두려웠지만 오히려 지금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같은 또래 이웃들과 웃고 이야기하며 보낸 시간이 무엇보다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일 북가좌1동장은 “참여 어르신들께서 활력을 되찾고 웃으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의원 강민하(국민의힘/홍제1·2동))는 지난 15일 관내 아파트단지 2곳 입주민을 만나, ‘10월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열었다.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는 강민하 대표의원을 필두로 이진삼(간사), 이용준, 박진우, 홍정희 의원이 함께 활동, 매월 관내 아파트단지 입주민들과 각종 현안을 논의, 공동주택 관련 맞춤형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10월에는 북아현동 두산아파트와 홍은동 진흥아파트 관계자-입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관리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에 대한 공감대와 기대감도 공유했다. 실제 참석자 중 한명은 “노후된 시설이 많은 기축 아파트의 경우 시설 개보수 관련 더 많은 지원이 절실하지만, 현재 정책은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며 “아파트 협의회가 설립되면 같은 고민을 가진 여러 단지가 함께 논의해 지역별, 준공연도별, 세대수별로 맞춤화된 공동주택 지원 방안을 구청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 강민하 대표의원은 “지난 다섯 번의 간담회를 통해 서대문구형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오는 11월 3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2개월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지역주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화 강좌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요가 져니 클래스(Yoga Journey Class)」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화 과정으로 현대인의 근력 강화와 마음 회복에 최적화된 요가 종목을 전문성 기반으로 세분화한 특강 프로그램이다. 특히, 개인의 셀프케어 단계부터 출산을 앞둔 임산부, 가족 형성기 부부 참여 과정까지 주민들이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강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임산부 테라피 요가 ▲부부 테라피 요가 ▲P-테라피(골반) 요가 ▲하타 요가 ▲빈야사 요가 ▲아쉬탕가 요가 등 전문 강사진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운동을 통한 즐거움과 자기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추어 일상과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개인을 넘어 가족·지역사회의 건강문화 확산을 통해 공단의 고객 감동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서울시는 지난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서대문구 홍제동 322번지 일대를 883세대를 비롯 모아타운 사업 4개 지역을 확정 주택공급에 나서 공공참여를 통해 높이 규제 등을 완화하고 사업구역을 확대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안산과 인접한 홍제동 322번지 일대(면적 39,442㎡)는 높은 경사의 구릉지(표고차 47.02m)로 주민 자체적인 사업이 어려웠으나,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 총 883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해지며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상향[제1종, 제2종(7층이하)→제2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등) 확충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디자인 기본구상을 담았다. 특히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사업구역 면적이 2만㎡에서 4만㎡까지 확대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도 50/100에서 30/100으로 완화됐다. 모아타운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인근 초등학교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모래내로24길을 12m에서 18m로 확폭하고,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해 보도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기존 안산 근린공원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격오
서울시는 SH,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 0.6%p 저금리 전용 금융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9월 24일(수) 10시 서소문2청사에서 SH, 하나은행과 ‘공공참여 모아타운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모아타운 사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19. ‘모아주택 활성화방안’ 발표에 이은 후속조치로 협약서에는 ▴공공참여 모아타운 사업의 안정적 자금조달 지원 ▴모아주택 금융지원 상품 마련에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모아주택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3자 협력체계가 완성됐다. 서울시는 제도운영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 SH는 공동사업시행 및 관리계획 수립, 조합설립 지원 등 공공관리자 역할, 하나은행은 금융상품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시는 하나은행과 함께 모아주택 본사업비 금융상품으로 ‘모아든든자금’(가칭) 융자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SH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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