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가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에서 2025년 학교연계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상담 및 생활·복지 담당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 연계 방안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서대문구청 청소년 관련 부서 담당자들도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2025년 학교연계 프로그램 안내 ▲상담 프로그램 안내 ▲지역 연계 및 지원 안내 ▲학교와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및 위기 예방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이루어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후남 센터장은 “학교와 적극 협력해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슬로건에 맞춰 서대문구의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심리·정서
올해도 벌써 3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지만, 2025년 새해부터 시작된 서대문구 예산을 둘러싼 잡음은 여전하다. 구의회와 구청은 물론 구의회 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서도 힘겨루기가 계속되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김양희 의장을 만나, 현재 구의회 상황과 의장으로서의 입장,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들어본다. 1. 현재 서대문구의회 상황을 설명하자면? 먼저, 구의회 사무국 상황을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12월 20일 구청이 일방적으로 파견직 공무원 전원(9명)이 복귀되었습니다. 사무국 전체 행정을 총괄하고 있던 사무국장은 물론 각 팀별 팀장을 모두 복귀시키면서 소위, 주요 보직을 모두 공석으로 만든 것입니다.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보좌하던 공무원이 복귀되면서 회의 진행 업무 차질은 물론 행정 관련 업무에도 큰 공백이 생긴 상태입니다. 좋은 표현으로 공백이지, 사실 업무 마비 상태, 그야말로 ‘대혼란 속에 비상 운영’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날 구청이 파견직 공무원 전원을 일방적으로 복귀시킨 것은 파견공무원을 모두 빼내서 본회의 진행을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홍제3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 축대 붕괴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성헌 구청장과 홍제3동 자율방재단원들이 노후 주택과 옹벽 등을 중심으로 균열, 침하, 누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지난 2월 화재가 발생한 가건물을 찾아 화재 이후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위험 요소가 없는지 면밀히 점검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홍제3동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의 위험 요인을 신속 조치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내 안산(鞍山)과 홍제천 일대에서 ‘서대문 봄빛과 함께, 꿈을 현실로’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025 서대문 봄빛축제’를 개최한다. 3천여 그루의 벚나무로 장관을 이루는 ‘안산’과 SNS를 통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한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2시 시작될 ‘서대문 벚꽃 한마당’에서는 지역주민들이 평소 동 자치회관에 갈고 닦은 난타, 한국무용, 우쿨렐레,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력을 선보인다. 또한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과 가수 영기 등이 관객들에게 특별공연을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100년 역사의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초인의 비상’이란 주제로 60분간 긴장감 넘치고 화려한 서커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둘째 날인 5일 오전 11시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과 4명의 성악가, 피아노 3중주단이 출연하는 가곡 음악회 ‘가곡으로 만나는 봄’이, 오후 2시에는 서대문오케스트라-함신익과 심포니송의 ‘봄빛 음악회’가 열린다. 셋째 날인 6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공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충정로에 소재한 식당 ‘남길’(대표 안지은)이 이달부터 관내 아동복지시설 7곳(아동양육시설 2곳, 아동공동생활가정 5곳) 내 보호 아동에게 매월 식사 후원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길’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서대문구와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 참여(7호점) 협약을 맺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첫 대상으로 아동양육시설 송죽원 보호아동 및 종사자 30여 명이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식사를 즐겼다. 이를 위해 이 식당은 영업을 하지 않는 날임에도 닫았던 문을 열어 아동들만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송죽원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어 마땅한 외식 장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른 손님들의 시선 등 불편함 없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정 밖 아동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 끼는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이라며 “이 식당처럼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많은 소상공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관장 및 센터장 손제익)에서 자치단 연합발대식이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연, 나눔동아리 홍은베이커리, 홍은유스티스트, 미디어제작동아리 포커싱, 초등기획동아리 홍은마을방범대, 대학생 봉사동아리 홍은서포터즈, 대학생진로마스터 등 7개 자치단에서 총 70여 명이 모였다. 발대식은 문화의집·센터 안내, 자치단 소개, 다양한 미션 활동 등 자치단 활동을 처음 시작했거나 연임한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꾸며졌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이 관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연희동 일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직접 참여, 이들에게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대책과 지원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이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김영석 차장과 서울특별시 건축사회 전세사기피해 지원TF 김은경 부위원장이 직접 참석, 특별법 시행으로 달라진 피해지원책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석 차장은 가장 먼저, 피해자 결정을 받은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법원에 경매 유예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현장 실태조사 시 피해자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은경 부위원장은 특별법 시행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불법 주택을 포함한 거의 모든 형태의 주택 매입이 가능해졌고, 특별법 시행 기간 이후에도 신청 건에 대해서는 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는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겪고 있는 고충과 실질적 지원 요청 사안 등을 터놓고 얘기하고, 향후 더 폭넓은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한 ‘고립예방협의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립예방협의체’는 사회적 단절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앞서 서대문구가 2023년 1월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에 ‘고독사예방분과’를 신설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사유가 됐다. 이 분과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농아인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 민·관·경 17개 기관으로 구성돼 고독사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스터디, 워크숍, 매뉴얼 제작 등을 협력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복지재단으로부터 현장자문단 및 컨설팅, 워크숍 및 역량강화 교육, 예산, 사업 매뉴얼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고립 예방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그간 구는 통반장과 생활업종종사자 인적안전망 구축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 왔다. 실제로 반장 중심의 ‘이웃돌봄
홍제2동(동장 천정흔)은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찾아가는 마음치유 프로젝트, 반려동물이 전하는 사랑’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홍제2동에서 처음 시도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이달 10일 홀몸노인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2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치매·홀몸노인, 재가장애인 등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물매개심리상담 전문가와 훈련된 치유도우미견이 대상 주민에게 익숙한 생활공간을 찾아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놀이, 산책, 간식주기 등으로 구성되며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심리적 변화와 정서적 회복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참여 주민들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통합사례관리로 주거·의료·경제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천정흔 홍제2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립과 단절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서대문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소방서 강당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방업무 지원은 물론 이웃에 대한 봉사ㆍ연대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조직이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희생ㆍ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활동하던 ‘민간 소방조’에 그 뿌리를 두고 1958년 제정된 ‘소방법’에 의해 구성이 법제화됐다. 이후 2024년 제정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1년 4월 일부 개정되면서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창설 131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김명식 서장을 비롯해 각 과 과장ㆍ팀장, 센터장, 안병진 의용소방대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식 선언과 유공자 표창, 서장ㆍ의용소방대장 기념사ㆍ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명식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으로 재난 현장에 달려가는 모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아이들이 날씨나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서대문구립 서울형 키즈카페 ‘천연동점’을 최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서대문구 독립문로8길 107 신일교회 2층에 위치한 이 키즈카페는 222.61㎡ 규모로, 지역 명소인 독립문에서 안산자락길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주제로 내부를 꾸몄다. ▲‘일렁일렁 초록언덕 & 엉금엉금 동굴미로’ ▲‘알록달록! 오색둥지’ ▲‘풍덩! 상상연못’ ▲‘굴려굴려! 쇠똥구리네’ 등 4개로 구성된 다양한 놀이공간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인다. 이곳은 ‘3~7세’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보호자 동반 입실’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 ‘개인 놀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4~7세’ 자녀를 맡길 수도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회(2시간)에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개인 놀이 돌봄 서비스’ 이용 시에는 2,000원이 추가된다. 1일 1회 이용 가능.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월∼토요일 이용할 수 있다. 18일 열린 개관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공간을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