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래에 자신있는데 무대에 서는 게 떨린다면 메타버스 가수가 돼 보는 건 어떨까? 지난 13일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시민 메타버스 가수와 협동조합 예술가들의 거리축제가 펼쳐졌다. ‘나도 메타가수다! 흥이 나는 온오프축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현장무대와 시민체험부스 내 메타버스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물과 빛의 난타’ 퍼포먼스가 무더운 여름 거리를 시원하게 물들인다. 사전 온라인 또는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메타버스 가수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찬조 공연으로 △빛과 소리의 난타(팀 타포스) △2인조 에보니스(Ebonys)의 포크송 △사물굿판 △비보이 엠비크루(M.B.Crew)의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에보니스와 시민 메타가수가 현장 객석과 메타버스 무대의 경계를 깨고 현실과 가상공간의 중첩된 무대를 함께 즐긴다. 예술가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이원 운영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 속 공연영상 녹화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흥문화예술협동조합(이사장
서대문구가 이달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1차 정기회의를 열고 구의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의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하며 중장기 차원의 사업 관리를 위해 2년 주기로 수립한다.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표별 지속가능발전 2030 목표치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또한 22개 목표, 49개 세부목표, 129개 지표에 따라 숙의 공론의 장을 거친 최종 112개 이행과제 및 115개 이행지표를 논의하고 향후 개선과제와 위원회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하반기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계획, 이행계획, 지표를 점검 평가하고 보고서를 만들어 주민들과 공유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공동 번영을 위해 구정 전반에 걸쳐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도시 서대문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민선 8기 이성헌 구청장 취임 이후 첫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닷새간의 일정으로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시작했다. 이 회의는 보고와 지시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구청장과 직원 간 소통에 방점을 두고 대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례적으로 과장, 팀장 외에 각 부서 최일선 실무 직원들까지 참여했으며 회의장 좌석도 원탁으로 배치했다.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별도의 보고자료도 만들지 않도록 했다. 이 같은 회의 진행은 민선 8기 실용 중심의 구정 운영 철학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민생을 위한 가장 실용적인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형식과 절차보다는 내용과 효율성에 주안점을 두고 직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부서별 업무보고회는 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2022년도 서울형 수출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되어온 서울형 수출바우처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하여 기업을 모집하였으며, ‘19년 9개사,‘20년 16개사,‘21년 17개사를 지원하였다. 지난해 지원기업 중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K-뷰티 제품 등을 수출하는 ㈜메이코더스는 해외온라인마케팅 분야에 바우처를 활용하여 내수기업에서 수출유망기업으로 성장하였다.(‘20년 0불 →‘21년 71만불) 올해 모집대상은 바우처를 활용하지 못한 기업들에 대한 신규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취약기업을 돕기 위하여,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17년~’22년) 참여이력이 없고 전년도(‘21) 기준 수출액이 0~10만불 미만인 기업을 공통조건으로 하였으며, 추가로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영위 기업이나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피해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으며, 공인된 수행기관을 통해 디자인개발·해외시장
서대문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발굴 지원 실적 우수’ 분야에서 13개, ‘자체 발굴 노력 우수’ 분야에서 10개 등 전국 23개 시군구를 시상했다. 서대문구는 ‘자체 발굴 노력 우수’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동 마봄협의체, 통장, 생활업종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한 공적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 ▲데이터 기반의 촘촘한 민관 복지 자원 관리를 위한 ‘서대문 고루나눔시스템’ 구축 ▲똑똑문안서비스와 AI스피커, 서울살피미앱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선제적인 가족돌봄청소년(영 케어러) 발굴 조사 ▲주거 취약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34종의 위기 징후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용 등도 수상의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맞춤형
금고 건정성 등 2022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호평홍은동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래)가 지난 4월 28일 2022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홍은동새마을금고는 2012년 자산 780억원을 인수받아 2022년 자산 2,850억원 달성에 이어 2021년 말 출자 및 이용고 6.55%를 배당하는 등 금고 운영의 내실을 기해 왔다. 정용래 이사장은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직원 및 모든 회원들이 하나되어 금고 건전성과 경영혁신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 였다고 말했다. 홍은동새마을금고의 최근 몇 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 경영평가 혁신경영 최우수상수상 △2021년 건전여신증대 서울지역본부 1위수상 △2022년 국무총리표창 수상(정용래) 하는가 하면 금번 2022년 새마을금고경영평가 "연도대상"수상하게 됐다. 한편, 정용래 이사장은 연도대상을 수상하며 “홍은동새마을금고가 연도대상이라는 귀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은 물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더욱더 노력해서 홍은동새마을금고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변화와 혁신을 통
서대문구는 지난 5월 3일 3층 대회의실에서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식을 가졌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모범어린이 표창자인 두 남녀 두어린이는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보드랍게 하여 주시오 △대우주의 뇌신경의 말초는 늙은이에게 있지 아니하고 젊은이에게도 있지 아니하고 오직 어린이 그들에게만 있는 것을 늘 생각혀 주시오 등 9개의 어른들에게 드리는 1923년 어린이날 기념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로 합시다 △어른들에게 물론이고 당신들끼리도 서로 존대하기로 합시다 △전차나 기차에서는 어른에게 자리를 사양하기로 합시다 등 7개의 어린동무들에게 드리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초교 2학년 김수아 어린이로부터 초교 6학년 최민찬 어린이등 13명의 어린이와 어린이날과 추석등 때마다 아동에게 고기를 후원하는 김성재씨 등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한 3명의 아동복지유공자들에게 구청장 표창을 실시했다. 이어 표창 받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축하공연인 마술쇼가 열려 최고의 추억을 남겨 주기도 하며 단체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
서대문구는 29일 구청 홈페이지에 39,842필지에 대한 2022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결정내용은 토지 지번별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구민은 구청 1층 지적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의신청서 접수 후 해당 필지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서대문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6월 중 이의신청인에게 개별적 통지할 예정이다. 또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시행한다. 상담 장소는 구청 1층 지적과로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전화 상담(02-330-1254~6)도 가능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토지 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 가격, 혹은 인근 토지 지가와
6.1 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선주자들이 확정되어 본선을 준비하기 위한 예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4월 24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선주자로는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후 구청장을 향한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박운기 예비후보로 서대문의 운과 기를 자처하는 박운기 예비후보는 서대문구의회 제4대,5대 의원과 제8대, 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기초와 광역 각각 재선의원을 지냈으며 특히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서대문구 발전에 기여한 바 있으며 4년전 당내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해 물러난 뒤 재도전을 실시하면서 대한민국의 으뜸 구청장으로 서대문 가족의 자랑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다음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상반기 의장을 역임했던 신원철 전시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8,9,10대의 3선의원으로 제10대 의회에서는 상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시정을 폭넓게 견제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통해 시정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던 신원철 예비후보는 폐쇠된 공간이 아닌 상호공감을 통해 구민 각자으 꿈을 연결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서대문구청장을 향한 출사표를 던지며 육아복지, 실버복지, 주거복지, 주민
40대 초반의 건장한 체격의 남자환자가 진료실로 들어왔다. 얼굴은 무덤덤한 모습을 하고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한다. “선생님 어제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와 거실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 났는데 좌측 얼굴 감각이 이상하고 혀에서 맛을 잘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어디 볼까요?” “이마의 주름을 만들어 보실래요?” “눈을 꼭 감아보시고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려 보세요” 우측 이마의 주름은 깊게 만들어지는 반면 좌측은 약간만 보일 정도로 잘 만들어지지가 않았으며 입술을 오므릴 때 입이 우측으로 밀리는 모양을 보였다” “혹시 좌측 귀 주변에 통증이 있거나 수포성(물집) 피부발진은 없었나요?” “예! 귀에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피부도 깨끗합니다.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증상인데 뇌에 무슨 병이 생긴 거는 아니겠죠?” “여러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해 안면신경이 감염되어 생기는 안면 마비일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보통 몇 주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많지만 다른 원인이 혹시 있을 수 있으니 신경과로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아 보시죠” 이 환자는 3주 정도 지난 후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어 지금은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홍길식 의원 안녕하십니까? 홍길식 의원입니다 이제 8대 의회도 서서히 종착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5선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이번 8대 의회는 의원님 모두가 열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한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너무나 다사다난한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저는 이번 8대 의회를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의 열심히 공부하고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의원을 대표하여 풀뿌리 정치를 정착시키고 서대문의 발전을 위해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자 합니다. 5선의 의정활동을 잘 하게 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민을 대표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려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하려다보니 의욕이 과해서 때론 동료의원님과 언쟁과 분열도 많았습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심하게 질의하고 질타하였습니다. 혹시 이런 것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거나 선의의 피해를 입은 의원님이나 공직자 여러분들이 계신다면 이 기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모두 잊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은 주민대표로써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잘 하려는 것이었고 절대 사심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