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탈당 권유를 받은 것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우 의원은 투기의혹의 단초가 된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에 대해 “해당 토지의 구입은 어머님의 사망으로 갑자기 묘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한 일이고, 이후에 모든 행정절차는 완전히 마무리했다”며 “이를 농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한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우 의원은 “2013년 토지를 구입한 이후 계속해서 해당 토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처음부터 투기 목적으로 해당 농지를 구입한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구입 이후 지금까지도 성실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특히 “어머니의 묘지로 사용하기 위해 급하게 해당 농지를 구입하였으며 구입 이후 계속해서 농사를 짓고 있는 점 등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라는 판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상호 국회의원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서대문구갑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이후 연대 동문인 이성헌 전 국회의원과의 계속된 리턴매치에서 19대, 20,대, 21대에서 승리해 4선 국회의원으로 탄탄한 지역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우상호 국회의원은 원내
김미경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은「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수급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2014년 7월 도입, ‘20년 말 기준 수급자 수 약 566만 명이 해당된다. 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91%로 전년도(82.4%) 대비 8.6%p 상승했으며,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대답한 수급자도 77.4%로 전년도(61.2%) 대비 16.2%p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월 최대 30만 원으로 기초연금이 인상된 소득 하위 20%~40% 수급자의 경우 ‘생활에 도움이 된다’ 92.2%, ‘수급액에 만족한다’ 82.1%로 전체 수급자의 생활 도움 만족도(91%) 및 수급액 만족도(77.4%)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기초연금이 주된 생활비 마련 방법(66.1%)’이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37.3
서서울새마을금고(이사장 안병혁)은 지난 6월2일 북가좌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방역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안병혁 이사장을 비롯 진광범 고문과 이정선 부이사장 등 서서울새마을금고 관계자와 북가좌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재훈 회장을 비롯 허상구, 김형철 전회장과 조택만 고문 등이 전달식에 참여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서서울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벽부터 지역 방역을 함께 실시한 후 서서울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방역비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활동을 실시하는데 해마다 서서울새마을금고에서 회원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방역활동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을을 갖고 지역 방역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혁 서서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해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재훈 회장을 비롯 많은 회원들이 바쁜 삶의 일정가운데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었으며 수고에 조그마한 보답의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오히려 기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개발사업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9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10일 공고 하여 6월 23일부터 내년 6월22일까지 1년간 발효된다. 이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시는 허가구역 해제 시 지가 급등과 투기세력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 주변 주거지역의 기존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 등이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보고, 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포괄 지정한 바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가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해당 4개동의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시장 진정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1
남산 예장자락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이자 시민의 쉼터, 명동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관광 허브로 복원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남산예장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오늘(6.9.) 정식 개장했다.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국’(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3,036㎡(약 3,950평) 녹지공원을 조성했다. 서울광장의 약2배 면적규모다. 공원 하부(지하)에는 남산 일대를 달리는 친환경 ‘녹색순환버스’가 정차하는 환승센터와 40면 규모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생겼다. 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과 녹천정, 주자소 등이 있던 곳으로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침략의 교두보인 통감부와 통감관저가 설치되고 일본인 거주지가 조성되면서 훼손됐다. 1961년 이후에는 중앙정보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립된 장소가 됐다. ‘이회영기념관’도 개관한다. 온 집안이 전 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개관을 기념해 100년 전 우리 독립군의 봉오동‧청산리 대첩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인 문석진 구청장이 8일 서울시청 내 시민청에서 열린 협의회의 ‘미얀마 민주화 운동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미얀마 군부의 인권탄압을 규탄하고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했다.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문 구청장은 “같은 고통과 아픔을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미얀마 시민들께 작지만 희망과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 및 지방정부에 미얀마의 평화와 질서 회복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촉구하면서 “미얀마 바깥에서의 관심과 지지가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군부의 폭압에 희생된 미얀마 시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미얀마 민주화의 성공을 기원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뜻으로 이날 후원금 1,000만 원을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전달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마당에서는 지난 18일 제41회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식 행사가 518 서울기념사업회(회장 최수동) 주관으로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 문석진 구청장과 박경희 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얀 나이 툰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한국대표의 추모사와 5.18 유자녀 장학금 전달 등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유춘열 80년민주화운동동지회장은 얀 나이 툰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한국대표에게 미얀마 민주화 지원증서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잊지 않고 용서하는 마음이 진정한 5.18 정신이며 용서하고 화해하기 위해서라도 남은 진실을 조속히 밝혀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5.18 정신을 미래 지향적인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할때이며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공정과 상생을 실현해 한단계 더 발전한 매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루어 내야 할 것‘이라며 ”공정과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살아갈 터전을 잘 갈고 닦아 물려주는 것으로 숭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 (좌 정용래 이사장) 홍은동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래)가 '2021 서울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4월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2021 서울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해 지난 2020년도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각 금고별 지난 한해동안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고 이날 수상 금고 등최소 인원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상식을 실시했다. 혁신경영부문 최우수에 홍은동새마을금고를 비롯 △경영평가 대상 오류2동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최우수 성북제일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우수 이촌새마을금고, 용두새마을금고, 개봉새마을금고, 서울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우수 교남동새마을금고, 이태원1동새마을금고, 용마새마을금고, 월곡새마을금고, 더좋은새마을금고 △자산육성부문 최우수 더좋은새마을금고 등이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대내외 경제 위기에도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원 달성하는 크나
오는 7월부터 한강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방문한 공원의 세부지도, 주차정보, 편의시설 정보 등 산재된 각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여름 양화 청보리밭 산책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난지 갈대바람길 등 시민이 직접 선정한 한강명소도 소개한다. 역사탐방코스, 야경투어코스, 생태체험길 등을 통해 해설사 없이 시민 스스로 한강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나만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한강공원 이용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169개 설치한다고 밝혔다. 4월말 시민 이용이 많은 나들목 등 접근시설부터 QR코드 설치를 시작했다.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QR코드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나들목, 승강기 같은 접근시설과 지난해 시민·전문가가 함께 발굴한 한강명소 21개소 인근에 설치된다. 방문객들이 필요로 할 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컨대, 나들목, 보행육교, 승강기 등 접근시설엔 벽면에 부착한다. 벽이 없을 경우 QR코드가 부착된 기둥을 새롭게 만들어 한강명소 인근, 편의시설, 이용 시민이 많은 광장 등에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1일 서대문구의회 앞에서 서대문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대문 주민들은 번 LH 사태를 지켜보면서 공직자들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에 대해 가장 분노했다”며 “자기들만 아는 내부정보 가지고 자기 이득만 챙기는 공직자들 너무 화가 난다”, “내가 사는 이 곳, 서대문의 공직자들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겠다”, “공직자들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 드러나지 않았을 뿐 다들 비리 저리르고 있을거다”, “외 이제야 서명 받으러 나왔냐, 진짜 꼭 밝혀내야 한다”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는 강경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대문구에서 일하고 있는 구청장, 구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등 공직자들도 당당하다면 전수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말에 주민들께서 크게 공감해 주셨고 전수조사를 꼭 시행하라고 요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서대문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뜻에 따라 서대문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장 오세훈입니다. 저는 오늘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저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수급 균형이 무너지며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서울의 경우에도 지난 10여 년 간 아파트의 공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뿐 아니라,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이 주택 공급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 왔던 것입니다. 서울 지역에는 더 이상 신규로 대규모 택지를 개발할 땅이 없다는 현실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방법은 재개발‧재건축 뿐입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을 틈타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정책의 시행을 방해하고 지연시키는 행위가 존재한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이는 결국 서울의 주택가격 불안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정상거래여부가 의심되는 허위신고, 호가만 올리는 행위, 가격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