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이달 14일과 15일 ‘2023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밤을 밝히는 불꽃’이란 주제 아래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화(夜畵) 등 8야(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경(夜景)-별 하나에 문화재’는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장 프로그램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참여한다. 두 시설 모두 행사 기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사(夜史)-서대문에 담긴 이야기’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가이드 투어로 독립과 자주를 주제로 한 ‘서대문 코스’와 서대문의 근대 역사를 중심으로 한 ‘통일로 코스’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야로(夜路)-서대문 나이트 미션 투어’는 독립공원 일대를 자유롭게 관람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이다. 독립공원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으며 일일 선착순 200명의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야설(夜說)-서대문 달빛 콘서트’는 독립공원 내 독립관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타악 퍼포먼스그룹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16일 서울홍성교회 크라운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청소년들과 학부모,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각 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석했다.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이날 보기대령 행진곡, 라틴플루트, 레미제라블, 비바라비다, 가브리엘의 오보에, 캐리비안의 해적, 다이너마이트, 잇츠 크리스마스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기립박수 후 앙코르곡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했다. 특히 청소년 단원들이 악기 연주와 함께 율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맑은 목소리로 합창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3월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연세대학교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와 9개 악기별 지도강사, 서대문구 청소년 61명으로 구성돼 있다. 악기를 처음 접했던 청소년들은 매주 기초 및 합주 연습과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공연 도중 상영한 영상 속에는 오케스트라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 ‘오늘의 희곡’을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오늘의 희곡’은 청년 극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극단 돌파구’와 협업해 매년 창작희곡 초고 두 편을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12월 15일과 16일은 이소연 작가의 <원자폭탄 되기>, 22일과 23일은 박주영 작가의 <다락방의 미친 여자>가 관객을 만난다. 이소연 작 <원자폭탄 되기>는 ‘원자폭탄에 대한 상상’을 다룬 작품으로 시간의 재구조 및 실험적 형식이 돋보인다. 지나온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 ‘전자’가 애써 남아있는 몇 개의 조각들을 모아 보다가 처음으로 ‘원자폭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무언가에 사로잡힌다는 내용이다. 극작가 이소연은 전쟁, 고독, 불안과 연결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쓴다.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마트료시카>로 등단 후, <몬순>, <희곡상을 위한 희곡쓰기>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영 작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다락방’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멈췄다가 다시
우리나라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국내외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열정의 축제가 젊음과 낭만의 거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펼쳐진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14∼17일 연세로와 명물거리, 창천문화공원 등 신촌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대학과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Sinchon World Youth Festival: SWYF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젊은 열정과 지성의 만남 ▲모든 세대의 공감과 연대 ▲외국인과의 문화 공존을 콘셉트로 축제를 기획했다. 먼저 14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윙바디 트럭을 활용한 이색 이동식 무대에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대학축전 서곡, 위풍당당 행진곡, 슬라브 무곡, 오 나의 태양, 다이너마이트, 셧 다운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시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5일 오후 6∼7시에는 축제 ‘개막 퍼레이드’가 40여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서울시는 12월 31일(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를 11.13.(월)~12.8.(금)까지 공개 추천받는다. 올해 타종인사 추천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시민 참여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지난 1953년부터 계속되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다. 지난 2005년부터는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온라인 공개추천을 통해 시민 대표 선정, 타종행사에 함께 참여해왔다. 다만, 2020년~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진행 등으로 행사가 축소되어 시민 공개추천 또한 진행되지 못했다. 타종인사 추천대상자는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며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함으로써 귀감이 된 시민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준 선행 시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시민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 시민 ▴국제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시민 등이다. 타종인사는 심사를 통해 6인 내외의 시민대표를 12월 3주 중 최종 선정하고,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타종인사로 최종 선정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은 9월 18일(월)부터 10월 31일(화)까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인조잔디구장의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11월 1일(수)부터 재개장했다.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은 2004년도 개관한 이후 연 평균 1,050건 2만 명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서대문구민의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은 시설 중 하나이다. 금번 공사는 인조잔디구장의 장기간 이용으로 인한 인조잔디 훼손 및 바닥 탄성 저하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시행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인조잔디구장은 바닥에 가로 91m, 세로 61m 총 5,734㎡의 인조잔디를 깔았으며, 기존과 달리 우수한 탄성과 접지력이 강한 인조잔디는 경기 도중 발생하기 쉬운 부상 방지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후한 잔디 전면 교체 이외에도 축구장 주변에는 구령대와 차양막을 설치해 관람공간을 조성했으며, 휴게실, 라커룸 등 주변 편의시설을 재정비했다. 시설 교체 공사 완료 후 재개장한 인조잔디구장 대관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홈페이지(http://cs.sscmc.or.kr/sdmcs)에서 2023년 11월 1일(수) 0시부터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가을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코믹 오페라<사랑의 묘약>을 오는 10월 27일(금) ~ 10월 28일(토)까지 양일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지원으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상주하는 (사)더뮤즈오페라단의 어린이 오페라의 이어 두 번째 창작 신작 공연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초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노디제티’가 ‘펠리체 로마니’의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한 2막 구성의 희가극이다. 젊은 농부와 농장주의 딸의 구애 과정에서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다뤄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주는 오페라다. 특히 온 가족이 편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아리아 전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번역,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원작의 아기자기한 스토리를 지역 관객 눈높이에 맞도록 각색한 희가극이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래, 극적인 요소들로 오페라 감상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젊은 농부인 ‘네모리노’를 봉이 김선달로 바꿔 구애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하였다. 사랑의 묘약을 마시며 부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을 수놓을 “제11회 토정백일장 및 제8회 토정가요제”가 오는 11월 14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개최된다. 제11회 토정백일장 및 제8회 토정가요제는 마포타임즈·격월간아리수가 주최하고, (사)토정기념사업회와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가수협회가 주관하며, 마포구청, 마포구의회, 마포문화원, 마포문화재단, 한국중부발전(주)서울발전본부, ㈜오맥스, (주)로렌스시계가 후원한다. 지난해 10월 28일 도화소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제10회 토정백일장’에 참가한 예비문인들이 글을 쓰고 있다. 마포의 대표 공연장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문학을 사랑하는 예비문사들과 노래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가을의 낭만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28일 도화소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토정가요제’ 본선현장(사진=마포타임즈) 토정가요제는 7일 오후 4시 마포문화원에서 사전예심을 거쳐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이, 14일 오후 1시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또한 초대가수로 윤천금, 박건, 우설민, 오수빈을 비롯해, MT토정가요예술단(단장 이주현) 소속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4∼17일 연세로와 명물거리, 창천문화공원 등 신촌 일대에서 개최한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때 유동 인구가 평상시보다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가 연세로 인근 주요 지점 6곳에 설치한 ‘유동인구 센서’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각각의 센서가 반경 50m 이내 휴대전화들의 고유 식별 번호(MAC Address)를 인식하면 구가 이 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유동 인구수를 도출한다. 구는 요일에 따른 편차를 방지하기 위해 축제가 열린 목~일요일과 그 직전 6주간(8. 1.∼9. 13.)의 같은 요일을 비교했다. 먼저 축제 이전에는 목∼일요일 나흘 동안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유동 인구가 평균 439,375명이었다. 이에 비해 축제 기간(9월 14∼17일) 같은 시간의 유동 인구는 88,445명(20.1%) 증가한 527,820명이었다. 하루 평균으로는 22,111명이 늘었다. 비가 오고 흐린 날씨였음에도 축제 기간 모든 시간대에 걸쳐 유동 인구수가 그 이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증가율은 오후 2∼5시가 32%로 가장 높았고 인구수는 오후 6∼7시가 51,7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유
우리나라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국내외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열정의 축제가 젊음과 낭만의 거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펼쳐진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14∼17일 연세로와 명물거리, 창천문화공원 등 신촌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대학과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Sinchon World Youth Festival: SWYF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젊은 열정과 지성의 만남 ▲모든 세대의 공감과 연대 ▲외국인과의 문화 공존을 콘셉트로 축제를 기획했다. 먼저 14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윙바디 트럭을 활용한 이색 이동식 무대에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대학축전 서곡, 위풍당당 행진곡, 슬라브 무곡, 오 나의 태양, 다이너마이트, 셧 다운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시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5일 오후 6∼7시에는 축제 ‘개막 퍼레이드’가 40여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서대문구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이달 27∼29일 ‘밤이 없는 여름’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청년예술인 창작기반 마련과 예술 활동 촉진을 위한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집단 섬우주(island universe)가 제작을 맡았다. 이 공연은 ‘설치극장(installation theatre)’ 형식으로 무대와 객석이 구분돼 있는 전통적 관극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의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관객들은 설치된 예술 작품의 일부가 돼 오감을 통해 ‘날씨’를 느낀다. 무대 중앙 커다란 테이블에는 날씨 감상을 위해 4가지 코스 메뉴가 준비된다. [짙은 그늘]과 [눈의 맛]에서 관객들은 햇빛을 즐기고, 빗소리를 듣고, 차가운 눈을 맞고, 안갯속을 거닐며 익숙하고 친숙한 감정들을 다시 떠올려 본다. [검은 빙하]에서는 빙하학자, 환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빙하가 녹아 사라질 수 있음을 직면한다. [하얀 밤]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기억을 되짚어 보며 스스로 가까운 미래에 대해 숙고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을 연출한 섬우주(island universe)는 무대미술가 김혜림, 사운드 디자이너 베일리홍, 드라마터지 전강희로 구성된 창작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