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휠체어 장애인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설 행사가 진행된다.초록여행은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17일~23일까지 6박 7일간 장애인이 운전·탑승할 수 있게 개조된 초록여행 차량인 올 뉴 카니발, 카니발리무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총 70만 원 상당의 유류지원과 귀성경비 등을 지원한다.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은 장애인 편의장치가 설치됐으며 전동 혹은 수동 휠체어 탑재가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전동회전좌석과 운전을 돕는 손 조종기(핸드컨트롤러)가 설치돼 있어 이동편의를 돕는다.한편 선정은 신청자의 ▲장애유형 및 등급 ▲보장구 사용여부 ▲소득수준 ▲고향방문 장기 미경험 사연 등과 그 외 특별한 사연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다.선정인원은 서울지역에서 차량출입고가 가능한 전동휠체어 2가정과 수동휠체어 3가정, 부산·광주 지역에서 차량출입고가 가능한 전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 각각 1가정 등이다.참여희망 가정은 다음달 23일~1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며 발표는 다음달 13일 초록여행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예정이다.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이 설을 맞이해 보다
2015년 새해들어 답배값이 2,000원 인상되자 은평구 보건소에는 금연을 결심하는 구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1월에 비해 2배가량, 평소에 비해 5배 가량 넘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하루 120여명이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은평구의 흡연 실태를 살펴보면 2013년 기준 표본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성흡연율이 41.8%, 여성이 3.9%로 평균 22.3%로 은평구 인구 5명중 1명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한 설문조사 응답으로 실제 여성의 흡연율은 나타난 것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여 실제 흡연율은 25%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서대문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후 일주일 정도이후부터 6개월간 관리하게 된다.먼저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설문조사를 통해 니코티 중독 정도나 건강상태를 점검후 중독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나누어 관리하며 금연보조제 금연패치나 행동요법과 상담을 통해 금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 참여자 중 50% 미만대의 금연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지난 14일자 프라림경제에서 담뱃값 인상 10일후인 1월 9일
이상우 (도시속발효이야기 대표)얼마 전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 가까이 ‘산골고개’에 생태연결타리가 놓여졌다. 이로써 삼각산(북한산) 줄기와 백련산이 이어지게 되었다. 우스개소리지만, 지금은 연해주에나 사는 백두산 호랑이가 홍제천을 건너 인왕산까지 갈 수 있는 길이 마련된 것이다. 홍연2교와 세검정에서 신호등 두 곳만 건너면 말이다. 옛말에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 있나?’ 했다.내가 이 생태연결다리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것은 실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시민 제안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인왕산과 안산을 가르는 무악재 밑으로 굴(터널)을 뚫어 차들을 다니게 하고, 무악재를 차 없는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한테 돌려주자는 것이다. 그런 제안을 하면서 산골 고개도 똑같이 만들어보자고 했다.홍명의의 긴 이야기책(장편소설)인 임꺽정을 보면, 양주 사람인 임꺽정이 밥 먹듯이 한양으로 놀러오고, 무악재와 홍제원이란 땅이름도 자주 나온다. 옛날엔 무악재를 ‘모래재’라고 했다는 것도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인왕산이 바위산이어서 돌 부스러기가 많아서 그리 불렀던가?무악재는 안산의 옛 이름이 무악산인 데서 이름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재’는 고개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