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정책토론회가 12월 28일, “청소년, 참여의 바람이 불다” 라는 주제로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50여 명의 청소년과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 제안과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었다.이날 제안된 청소년 정책으로는 ▲청소년 근로권 보장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착한일터인증제 도입(가명 Happy-Teen Job) ▲서대문구 대학 자원과 연계 진행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계발(가명 예비대학-미리캠퍼스) ▲청소년 여가 활용과 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휴카페 신설 등이 있다.
토론회를 준비하고 사회를 맡은 장예림 위원장은 ‘토론회와 정책 제안을 준비하며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가 되었고 토론회를 통해서도 다른 친구들의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 정책을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위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서대문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대문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서대문구 청소년 정책 수립과정에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공식 기구로 현재 39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체적으로 생활 속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함께 나누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청소년 자치활동은 매우 의미 있다”며 “청소년이 청소년정책과 지역, 생활 주변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써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