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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하루빨리 대중교통 전용지구 해제로 신촌 상권 회복을

5분 자유발언

이진삼 의원

(충현동, 북아현동, 천연동, 신촌동)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사업비 76억 2,400만 원. 연세로는 2014년 1월 6일에 개통되었고 명물거리는 2014년 6월 11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조성 효과로 교통시설 개선 및 보도상 지장물 제거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2021년 서대문구청에서 발행한 신촌 연세로 거리가게 백서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발행한 백서에는 얼마나 급하게 만들었는지 여러분 보시다시피 각종 오류가 투성입니다.

 

“뜨는 흥대, 지는 연대” ‘교통과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적 콘텐츠가 부족으로 집객 유인이 미흡하다‘고 쓰여 있습니다. 신촌 지역이 경매 건이 매년 증가하고 상권은 홍대 지역으로 이전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반대하는 이유로 신촌동 상인연합회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2017년 12월 12일에 제2의 상인연합회를 만들었습니다.

 

신촌동의 상인 대표도 아닌 분이 상인들의 요구도 묵살하고 여론을 주도하였고 구청에서는 각종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었다는 말이 무성합니다.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상인들이 새로운 상인연합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세로에 스타벅스 외 11곳, 봉구비어 외 22곳을 명물거리 주변에 옥외 영업을 가능 업소로 지정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 확인해 보시면 실제로 옥외 영업을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고 대부분 프랜차이즈 업체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조성하기 위하여 상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옥외 영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본 의원이 어젯밤 신촌 연세로 및 명물거리 주변을 확인하였고 밤 20시 55분에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현재 단 한 곳만 인도를 막고 옥외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신촌동 주민 여러분들과 상인 여러분이 주축이 되어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전면 폐지하고 연세로의 모든 차량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 하여 신촌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2천여 명이 서명을 하여 구청과 서울시와 서대문경찰서에 제출을 하였습니다.

 

지난 9월 22일에는 신촌 파랑고래에서 주민, 상인, 대학생, 환경단체, 관련 교수 등이 모여서 연세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이성헌 구청장도 직접 참여하여 설명을 하였고 타 의견도 나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일부 환경단체에서 이 대중교통 전용지구 해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2017년 이대 기숙사 산림을 훼손해가면서 이대 기숙사를 지을 적에 산림청에서 두 번이나 중지를, 공사 중지를 내렸었습니다. 그때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이 환경단체가 왜 이제야 나타나서 이런 이의제기를 하는 것입니까? 이 환경단체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드디어 10월 9일 신촌 연세로에 차 없는 거리가 해제되어 주말에도 버스 및 15인승 차량이 우선 통행하는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0월 10일 올 들어 가장 추운 날 “신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공연이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열광을 하였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마지막 노브레인 공연까지 함께하였는데 어느 누구도 버스가 다니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불평도, 이의도... 버스가 다니는 것에 대해서 불평도 이의제기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자영업자 생존률이 신촌동이 서대문구 최하위로 추락하였습니다. 만약에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성공했다면 아무 앞다투어 다른 구에서도 또 다른 제2, 제3의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분명 연세로에 차가 다녀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데, 전혀 지장이 없음을 이번 공연에서 보여줬던 것입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에 차량을 통제함으로써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1만여 환자가족과 의료인들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동안 조사에는 빠져있지만 일분일초를 다투며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사투를 벌였던 응급환자들이 1, 2분이면 갈 거리를 10분 내지 20분씩 돌아다녀서 아마 많은 환자의 가족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고 아마 생명을 잃은 경우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우리들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제 하루빨리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해제하여 잃어버린 신촌 상권을 회복하고 골목길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교통질서도 회복하여 지쳐있는 주민과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길 기원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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