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후원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대문 행복더나누기’ 사업이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이 사업은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서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사업이다.2012년 10월 ‘새마을금고 중앙회 서대문구협의회’와의 1호 협약을 시작으로 24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고 현재 18개 기관이 계속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후원자의 나눔으로 후원을 받는 주민들의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를 명확히 담고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I WISH 따뜻한 서대문’에서 최근 ‘서대문 행복더나누기’로 명칭을 바꿨다.이 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기관과 기업들은 물품지원, 의료서비스, 무료공연나눔, 재능기부 등 저소득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합하는 여러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한 예로 22호 협약기관인 크레타스튜디오는 매월 저소득 2가구에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고 액자를 증정한다.이를 통해 촬영비용이 부담스러워 가족사진을 찍지 못하는 저소득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10호 협약기관인 스마일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은 복지사각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과 서울도시가스(사장 유승배)는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3동, 북가좌동 일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00가구를 발굴, 타이머콕 무료설치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5일,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홍제3동 주민센터 및 북가좌동 휴먼노인정을 방문, 정두언 국회의원과 서울도시가스 유승배사장 및 수혜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전달식을 갖고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공사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도움이 절실하지만 법적 요건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공적 부조 수혜 대상이 되지 못하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400가구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타이머콕 설치를 마무리하고 그 외 서울시 전역 1200가구에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대문구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로, 저출산으로 인구 노령화지수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공사는 그동안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자 가구의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8만
서대문구가 관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동아리 ‘누리보듬’(회장 남연주)과 연계해 어르신 봉사활동을 펼쳤다.동아리 회원 10여 명은 12일 오후 홍은1동분회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력징후 측정, 손·발 마사지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대학 밀집 지역의 특성을 살려 대학생 인적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대학연계 자원봉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이 추진됐다.‘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는 뜻을 지닌 누리보듬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열정과 전문성을 갖고 청소년 및 어르신 대상 의료 및 건강상담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누리보듬은 일회성이 아닌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봉사할동을 계획하고 있다.홍은1동분회경로당 이태호 회장은 “학생들이 방문해 건강상담을 해주고 치매예방을 위한 손체조도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이었다.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남연주 회장은 “작은봉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준 것 같다”면서 “아직은 봉사단이 시작단계라 모든 것이 낯설고 부족할 수 있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재능봉사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4개 동에서 14개 모든 동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구는 2014년 1월 남가좌1, 2동과 북가좌1, 2동을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한 해 272명에게 75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또 지난해 12월 ‘서대문꿈나무지원센터’를 개관하며 대상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692가구 937명을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시켰다.구는 임산부와 만 12세 이하 아동 및 그 가족들에게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문석진 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며 꿈과 잠재력을 펼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인지영역 서비스의 일환으로 과학교육기관인 ‘탑사이언스’와 협력해 ‘한국사 속의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한솔교육희망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과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단 ‘대학생 희망메아리’를 연계하는 ‘도란도란 책마을’ 사업을 실시한다. 예비 보육교사 6명과 만 3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3
서대문구는 지난 1일 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내일키움 직업교육센터’개관식을 가졌다.김성기 사회복지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서 나의 일이란 의미와 미래의 내일의 의미로 내일키움 직업센터라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개관식을 시작했다.문석진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다라는 마음으로 내일키움센터에서 내일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우상호 의원은 이곳에서 배출되는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정두언 국회의원은 “열심히 앵벌이해서 최대한 돕도록 노력하겠다”는 축사의 인사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이어 이성헌 새누리 갑위원장과 김영호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역위원장, 류상호 구의장등도 축사를 통해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도우며 집행부에서 추진하는대로 적극 돕겠다며 한마음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장애인 내일키움 직업교육센터는 연희로33가길 6-15에 401㎡ 규모로 직업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커피만들기, 제과제빵, 재활용 토너카트리지 제작 등의 직업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일자리 연계
서대문구가 보다 체계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 방문지도, 일명 행복맵을 제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 지도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며 고위험군은 빨간색, 중위험군은 노란색, 저위험군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구는 복지대상자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지도로 출력되고 동이나 통, 위험도, 방문주기 등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유형과 분포도가 표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구는 또 행복맵을 활용하면 ‘동 주민센터 방문 복지사업’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복지 방문지도 제작은 서대문구 자체 개발 사업으로, 다음 달 구축 완료 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복지사각지대 관리 체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서대문구의 이 같은 지도 제작은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이 밖에도 구는 ▲주민등록 일제 조사와 병행한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세대 일제 조사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주민 신고망 확대 등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취약한 거주환경 세대, 거동불편 독거세대, 장기 간병 세대 등에 대한 상시 발굴 체계를 유지한다.아울러 신속성
서대문구 북가좌새마을금고(이사장 오환인)는 새봄을 맞아 3월 9일 저소득층가구를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법정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50가구를 초대해 쌀 20Kg씩을 전달했다.오환인 이사장은“작은 마음이 잘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북가좌새마을금고는 수십 년에 걸쳐 좀도리 쌀 나눔과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품 전달을 해오고 있다.올해 1월에는 저소득 홀몸노인과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22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복지에 앞장서고 있다.북가좌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복지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구청 외에 동 주민센터에서도 긴급복지지원 신청 가능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기대서대문구는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하는 위기상황 외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9가지 구청장이 인정하는 위기상황을 확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9가지 사유는 단전 단수 가스공급 중단, 병역소집, 임신출산, 과다채무, 가족간병, 기초생활보장 중단, 미취학자녀 양육에 따른 생계 곤란, 월세 3개월 이상 체납, 아동이나 중증 장애인을 동반하고 창고나 폐가에서 생활하는 경우 등이다.구는 긴급복지예산의 30%를 ‘구청장이 인정하는 사유‘에 근거해 운용한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예기치 않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하지만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상황 규정이 제한적이고 엄격해 긴급지원을 신청해도 지원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았다.서대문구가 ‘구청장이 인정하는 위기상황’을 확대함으로써 그간 생활이 어려워도 도움을 받지 못한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구민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한편 서대문구는 신속한 상
서대문구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관내 대학들과 함께 추진하는 ‘행복타임머신’ 사업이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로 본격 시작됐다.초상화 그리기 자원봉사에 나선 추계예대 미술대학 학생 4명이 최근 충현동 자치회관에서 어르신 7명과 만났다.어르신들은 충현동과 북아현동 주민센터가 선정한 모범어르신,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장한 어버이 등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소묘, 색연필, 수채, 유화 중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그림 종류에 대한 의견을 나눈후 학생들은 어르신 모습을 스케치하고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원봉사 학생들은 앞으로 한 달여간의 작업을 거쳐 어르신들이 희망한 표현 기법으로 초상화를 완성한다.구는 완성된 작품을 액자에 담아 각 동 어버이날 행사 때 해당 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한 어르신들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젊은 세대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자원봉사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과 향후 완성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구는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 사업을 위해 지난해 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이달에도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와 협약을 진행해 보
충현동 주민센터가 13일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9개 직능단체, 3개 유관기관, 2명의 독지가, 틈새가구 주민 2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1 결연식을 가졌다.결연을 통해 틈새가구 주민들이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11개월간 가구당 매월10만 원씩 모두 1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충현동은 뉴타운 지역으로 기존 주택을 수리를 하지 않아 주거환경이 취약하며 저소득층 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주거비용이 낮아 저소득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2012년도에는 서대문구 복지 시범 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해 충현동은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직능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국민연금관리공단과의 사회복지종합모델 개발 협약, 홀몸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제작, 사랑의 목욕탕 무료 이용권 지원,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특수사업을 추진했다.지난해 12월 충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올해 틈새계층 지원을 위해 직능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1:1 결연을 실시하기로 했다.이후 충현동 주민센터는 3개월간 후원자를 찾기 위해 직능단체장, 유관기관장, 관내 독지가를 방문해 협의하는 한편 틈새계층 위기상황을 파악하고자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했다.그 결과 후원 의사를 지
동신병원에서 지난 3일 무연고 사망자 마을장례를 2013년 5월 서대문구 마을장례지원단 ‘두레’가 구성된 지 4번째 치러, 지역사회의 정과 연대의정을 공고히 했다.㈜교원라이프, 동신병원, ㈜나무 등 지역 내 후원자와 충현동 복지통장, 복지동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지역상주 10여 명이 장례식에 참여했다.고인은 충현동에 거주하던 남 모 씨(41세, 남성)로 지난달 19일 사망한 채 발견돼, 서울법의학연구소가 검안을 시행했지만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이후 서대문경찰서가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조회 등을 통해 연고자를 확인하고자 했지만 찾지 못해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로 무연고 사망자 행정처리 요청을 했다.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무연고 시체 등의 처리)규정에 따라, 시신이 안치돼 있는 관할 구청의 관련 부서가 시신 처리절차를 진행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의뢰를 받은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는 고인과 친분관계를 가진 지인조차 나타나지 않아 마을장례지원단 ‘두레’를 통해 장례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동신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한편, ㈜교원라이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에서 사망한 무연고자의 장례 서비스를 무료로